
배우 배나라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기안84를 향한 오랜 팬심을 솔직하게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말띠 특집’의 첫 주자로 자취 16년 차 배나라의 일상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기안84가 반응하자, 배나라는 “나오신 예능 프로그램 거의 90%는 다 찾아본다”며 “진짜 좋아한다. 오랫동안 진심으로 좋아했다”고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배나라는 직접 기안84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만져보고 싶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기안84는 얼굴이 빨개진 채 “멋있는 남자들이 나를 많이 좋아하더라”며 쑥스러운 듯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배나라는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운동 루틴의 시작도 기안84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닝을 시작한 것도 기안84 때문”이라며 “그래서 아까 사랑한다고 말한 거다. 그전에는 전혀 안 뛰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기안84는 전현무를 향해 “나 보고 뛰기 시작했다는 사람은 있는데 형 때문에 뛰기 시작했다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나 때문에 그만뒀다는 사람은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선사했다.
배나라는 이날 방송에서 기상 직후 눈, 귀, 입을 가린 채 하루를 시작하는 독특한 루틴을 공개했다. 반려묘 구름이와 인사를 나눈 뒤 토마토 주스를 마시고, 팩과 헤어시트를 착용한 채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달걀, 닭가슴살 소시지, 낫토로 구성된 식단에 대해 배나라는 “처음엔 다이어트용이었지만, 지금은 운동을 위한 식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식사 후 바로 설거지를 하고 물기까지 제거하는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배나라는 “아버지가 알려주신 방법”이라며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물기 제거 교육만은 철저하게 하셨다”고 밝혔다. 이 아이템을 본 전현무는 “저거 살래”라며 탐내기도 했다.
배나라는 페인트칠부터 조명까지 직접 손을 댄 ‘나라 하우스’를 공개하며 반려묘 구름이를 위해 만든 장롱 캣타워도 소개했다. 뮤지컬 전공 출신답게 방구석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고, 러닝메이트 려운과 함께 야외 러닝을 즐기는 모습도 그려졌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저 정도면 진짜 찐팬이다”, “기안84 영향력 실감”, “배나라 솔직하고 담백해서 호감”, “이 조합 찬성. 브로맨스 케미가 보인다”, “운동 루틴까지 영향을 받다니 신기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991년생으로 올해 35세인 배나라는 2013년 데뷔 이후 연극, 뮤지컬, 드라마를 오가며 대체 불가한 연기력으로 활약 중이다. 현재도 드라마와 뮤지컬을 병행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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