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노래자랑'이 영주시를 찾아간다.
4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대한민국 일요일의 흥을 책임져 온 KBS 1TV '전국노래자랑' 2150회가 경상북도 영주시를 찾아간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전국의 숨은 명가수와 끼쟁이들을 발굴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듯 지난주 방송된 2149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 기세를 몰아 25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150회 '경상북도 영주시 편' 역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영주시의 명소인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치열한 예심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6개 참가팀은 영주 특산물인 풍기인삼의 기운을 받아 그 어느 때보다 힘차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여든 영주시민들의 뜨거운 환호와 '전국노래자랑' MC 남희석의 재치 있는 진행 속에 펼쳐질 흥미진진한 노래 대결은 안방극장까지 그 열기를 고스란히 전달할 것이다.

참가자들의 경연만큼이나 기대를 모으는 것은 바로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축하무대다. 이번 영주 편에는 트로트계를 주름잡는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해 축제의 격을 높인다. 먼저 '트롯 야생마' 신승태가 자신의 히트곡 '증거'를 열창하며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이어 깊은 감성과 가창력을 겸비한 '트롯 여신' 윤태화가 '마지막 정거장'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영원한 효녀가수'이자 '전국노래자랑'의 단골 손님인 현숙은 신곡 '푹 빠졌나 봐'를 통해 녹슬지 않은 무대매너와 흥을 발산하며 베테랑의 품격을 증명한다. 상큼발랄한 매력의 '텐션퀸' 성민지는 '거울 공주' 무대로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구성진 꺾기가 일품인 '트롯 대세' 강문경이 '팽이'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영주 시민들과 하나 되는 열광의 도가니를 연출한다.

'전국노래자랑'의 진짜 주인공인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사연과 끼 발산 시간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이번 영주 편에는 결혼을 앞둔 30대 예비 신랑이 출연해 예비 신부에게 바치는 '명자'를 부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70대 전업주부 참가자는 '브라보 아줌마'를 열창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몸소 보여준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마이크를 잡은 초등학교 3학년 참가자의 앙증맞은 '빙빙빙' 무대는 관객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날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팀은 바로 8인조 여중생 그룹이다. 이들은 무대에 올라 "선생님을 장가보내기 위해 나왔다"는 당찬 포부를 밝혀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국노래자랑' MC 남희석은 학생들의 귀여운 소원에 화답하며, 제자들의 응원을 받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총각 선생님을 무대 앞으로 소환해 유쾌한 인터뷰를 이어갔다. 사제지간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한 여중생들이 선보인 '천태만상' 무대는 파워풀한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