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겨울이지만 여전히 푸르게 빛나는 제주 바다. 그곳에 나타난 자유로운 영혼이 나타났다. 모래사장 위를 거침없이 달리는 보더콜리 ‘닮이’와 보호자 원섭 씨다. 해변에서 원반던지기는 물론, 높이 뛰기, 심지어 겨울 바다 입수까지 누구보다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닮이와 원섭 씨. 오로지 행복하기 위해서 20년간 쌓아온 커리어를 내려두고 반려견 닮이와 함께 제주로 내려왔다.
행복을 위한 선택은 직업도 마찬가지다. 닮이와 24시간 함께 있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 사진관을 운영한다는 원섭 씨. 자신이 반려견을 통해 알게 된 행복을 공유하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 제주를 찾은 손님들의 사진을 찍어주게 되었다. 하지만, 사진관은 원섭 씨만의 작업공간이 아니다. 닮이도 나름 사진관에서의 역할이 있다.
일을 마치고 캠핑카로 제주 곳곳을 누비는 닮이와 원섭 씨. 원섭 씨의 캠핑카가 정차한 곳이 그날의 집이 되고 앞마당이 된다. 도시에서 감히 누리지 못했을 여유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이지만, 2년 전 원섭 씨의 경우엔 ‘행복’과 가장 먼 곳에 있었다. 20년 장기근속 직장인이었던 원섭 씨가 모든 걸 내려놓고 닮이와 제주도에 온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인생의 보물찾기라 불리는 행복, 그 행복을 좇아 제주로 내려온 원섭 씨와 닮이의 자유로운 라이프가 2월 1일 'SBS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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