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보현, 이주빈, 차서원이 ‘스프링 피버’의 종영을 맞아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로맨스, 코미디, 감동을 고루 담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아정 작가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극본, 박원국 감독 특유의 위트와 디테일한 연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호흡이 어우러져 ‘작·감·배의 완벽한 하모니’를 완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안보현 “투박하지만 선한 재규, 사랑해 주셔서 감사”
겉모습은 투박하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선재규 역으로 전무후무한 남자 주인공을 탄생시킨 안보현은 “‘스프링 피버’는 저에게 다시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작품”이라며 “사투리 연기에 부담이 있었지만 도전하는 마음으로 임했고, 많은 분들이 드라마와 캐릭터를 사랑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편하게 웃을 수 있었던, 곧 다가올 따뜻한 봄 같은 드라마로 기억해 주시면 행복할 것 같다. ‘스프링 피버’와 투박하지만 선한 재규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는 “‘어잇 야!’, ‘봄이씨!’ 같은 재규의 시그니처 대사”를 꼽으며 “스쿼트를 하며 숫자를 세고, 바다를 바라보며 ‘씨뷰’, 날씨가 좋아 ‘나이스 웨더!’ 등 현장에서 나온 애드리브를 감독님께서 잘 살려주셔서 더욱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자발적 아웃사이더 교사 윤봄 역을 맡아 깊은 감정선을 선보인 이주빈은 “무더운 여름에 시작해 눈 오는 겨울에 촬영을 마쳤다. 포항에서 보낸 6개월이 제2의 집처럼 소중했다”며 “봄이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따뜻해지는 과정을 연기하며 저 역시 단단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지쳐있던 마음에 열정과 사랑을 다시 싹트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라고 밝혔다.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6회에서 재규와 봄이 처음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순간을 언급하며 “그전까지 수많은 오해와 엇갈림이 있었지만, 사랑은 순간의 감정에 솔직할 때 가장 아름답다는 걸 느낀 장면”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지금 봄이처럼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분들께 ‘스프링 피버’가 잠시나마 설렘과 웃음을 주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곧 다가올 봄에는 모두 행복하고 가슴 벅찬 일들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차서원 “코믹 연기 도전, 또 다른 새로운 모습 보여준 의미 있는 작품”
엘리트 변호사 최이준 역을 맡은 차서원은 “‘스프링 피버’와 함께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기다릴 수 있어 행복했다”며 “‘최이준’을 통해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고단한 일들이 있더라도 다가올 봄기운과 함께 모두 행복해지시길 기도하겠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2026년 첫 로맨틱 코미디의 포문을 연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로코의 정석을 보여주며 12회를 끝으로 지난 10일(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차가운 계절을 지나 시청자들의 마음에 설렘을 남긴 ‘스프링 피버’는 지나간 후에도 오래도록 기억될 ‘봄 같은 이야기’로 남을 전망이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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