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아니근데진짜’ 이미주 조현아 양다리男

서정민 기자
2026-02-17 07:21:13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아니근데진짜’ 이미주 조현아 양다리男(사진=SBS)



가수 이미주와 조현아가 한 남성의 파렴치한 양다리 행각을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같은 시기에 동일 인물로부터 접근을 받았으며, 이미주의 경고로 조현아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는 이미주와 조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연애 경험담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미주는 “완전 옛날 일”이라고 운을 뗀 뒤,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배신 사건을 털어놓았다. 당시 이미주는 크리스마스 당일 일정이 있어 남자친구를 만나지 못했고, 이를 미리 양해를 구한 상태였다.

하지만 다음 날 충격적인 제보가 들어왔다. 이미주는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너 남자친구가 같은 그룹 언니를 크리스마스에 불러서 나갔다. 근데 언니가 아직도 안 들어왔다’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곧바로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 확인을 시도했지만, 상대는 끝까지 부인했다. 이미주는 “죽어도 아니라고 잡아떼더라. 물증은 없었지만 심증은 확실했다. 믿음이 깨져서 바로 이별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남성이 조현아에게도 접근했다는 것이다. 방송에서 바람 목격 시 친구에게 알려주는지에 대한 토론이 벌어지자, 이미주는 “무조건 얘기해준다”고 답했고, 조현아는 “그러고 보니 미주가 나한테도 얘기해준 적이 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미주는 당시 조현아가 해당 남성에 대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즉시 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언니가 행복하게 얘기하는데 ‘언니 안 돼’라고 하면서 모든 사실을 다 풀어줬다”는 것이다.

이미주는 “그 사람이 같은 시기에 현아 언니, 또 다른 여자, 그리고 나한테까지 사귀자고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진짜 쓰레기였다”고 거침없이 비난했다.

조현아는 “모든 얘기를 듣고 잠을 못 잤다. 그런데 바로 헤어지지는 못했다”며 당시 혼란스러웠던 심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걸 나만 몰랐다”며 씁쓸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구의 연인이 바람피우는 것을 목격하면 알려줄지에 대한 논쟁도 펼쳐졌다. 남성 출연자들은 대부분 “모른 척 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카이는 자신의 경험을 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예전에 친구한테 말해준 적이 있는데, 친구가 안 헤어지고 계속 만나더라. 나만 이상해지는 상황이 됐다. 그래서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미주는 “무조건 얘기해준다”며 확고한 입장을 밝혀 대조를 이뤘다.

한편 ’아니 근데 진짜!’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