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황희찬 아웃’ 울버햄튼, 선두 아스널과 극적 무승부

윤이현 기자
2026-02-19 11:13:15
기사 이미지
‘황희찬 아웃’ 울버햄튼, 선두 아스널과 극적 무승부 (출처: 연합뉴스)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부상 아웃된 대진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을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울버햄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뒤지다가 후반 우고 부에노의 추격 골과 추가시간 상대팀의 자책골을 이끌며 2:2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다.

현재 울버햄튼의 승점은 10점이다. 19위인(승점 18점) 번리와 격차가 8점으로 순위를 뒤집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승점 27점) 노팅엄 포레스트와는 점수 차가 17점이나 돼 울버햄튼의 챔피언십(2부) 강등은 확정이나 마찬가지다.

아스널(승점 58점)은 최근 2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승점 53점) 맨체스터 시티에 꼬리를 잡힐 빌미를 내줬다. 후반 중반까지만 아스널이 분위기를 잡고 있었지만 아스널은 전반 16분 데클런 라이스의 크로스에 이은 부카요 사카의 문전 헤더로 선제골을 넣더니 후반 11분엔 가브리에우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피에로 잉카피에가 수비진과 경합을 이겨내고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2:0으로 앞서나갔다. 해당골은 지난 여름 레버쿠젠을 떠나 이적한 센터백 겸 윙백 잉카피에의 아스널 데뷔골이었다.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듯하던 울버햄튼은 후반 16분 부에노가 득점하며 승점 1점 획득의 불씨를 살렸다. 부에노는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크게 휘는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반대편 골대 상단 모서리에 꽂았다. 기세를 올린 울버햄프턴은 후반 49분 아스널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자책골로 극적 무승부를 만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종아리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이탈한 황희찬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윤이현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