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스토랑' 선예가 두부찌개, 무밥, 무조림&깻잎찜 레시피를 공개한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K-POP 레전드 걸그룹 원더걸스의 요정에서 세 딸의 엄마이자 14년 차 주부로 변신한 선예가 신입 편셰프로 출격한다.

이날 선예가 선보인 요리는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두부찌개, 특제 양념장과 비벼 먹는 달큰한 무밥, 그리고 밥도둑 반찬인 무조림과 깻잎찜 등 한식 위주의 건강한 식단이었다. 잠시 후 도착한 고모 내외는 마치 친정 부모님처럼 양손 가득 선물을 챙겨와 선예를 챙겼다. 세 사람은 선예가 정성껏 준비한 두부찌개, 무밥, 무조림&깻잎찜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과거의 기억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원더걸스는 2007년 데뷔해 '텔미', '소핫', '노바디' 등 히트곡을 연달아 터뜨리며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09년에는 '노바디(Nobody)' 영어 버전을 발매하며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76위로 진입하는 대기록을 썼다. 하지만 선예에게 이 화려했던 시기는 동시에 가장 슬픈 순간이기도 했다.
고모와 고모부는 당시 절박했던 상황을 회상하며 "선예가 미국에서 전화를 걸어와 '끝까지 살려야 한다'고 애원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예의 간절한 외침과 달리 아버지는 2010년 6월 향년 47세의 나이로 지병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당시 싱가포르 프로모션 중이던 선예는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해 아버지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고모는 "그때 너희 아빠가 내게 마지막으로 남긴 부탁이 있다"며 아버지가 생전에 남긴 유언을 전했다. 처음 듣는 아버지의 마지막 이야기에 선예는 굵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어 그녀는 힘든 시절부터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자신의 곁을 지켜준 고모와 고모부를 향해 "나에게는 또 다른 엄마, 아빠와 같은 분들"이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선예의 요리 솜씨와 가슴 뭉클한 가족사는 27일 오후 8시 30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