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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 위하준, 매운맛 카리스마

이다미 기자
2026-03-03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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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 위하준, 매운맛 카리스마 (출처: ‘세이렌’)


위하준 배우가 ‘세이렌’의 첫회부터 눈부신 활약으로 첫방 시청률 수도권, 전국 모두 5.5%, 최고 7.2%를 달성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아 ‘차승사자’라 불리는 차우석으로 분한 위하준은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바버샵에서 보험사기범을 거칠게 응징하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그는, 냉철한 판단력과 거침없는 액션, 여기에 비정한 엄마로부터 아이를 지키려는 따듯한 인간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극 후반부 우석과 한설아가 본격적으로 얽히며 보여준 박민영과의 연기 합과 비주얼 케미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화려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배경으로 스치듯 마주하는 두사람의 몽환적인 첫만남 장면으로 설렘과 신비로움 가득한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단 한줄의 대사조차 없는 장면이지만, 미세하게 흔들리는 눈동자, 호기심과 설렘이 미묘하게 교차되는 감정의 떨림을 위하준은 섬세한 표정과 호흡으로 담아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두사람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두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설렘의 여운이 담긴 첫만남과는 달리 갤러리에서 마주한 두사람의 대치 장면은 차가운 신경전을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냉정하게 진실을 파헤치려는 위하준과 이에 맞서는 박민영과의 날 선 감정 교류는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긴 것. 두 배우의 완벽한 비주얼 합과 함께 펼쳐진 대사 배틀은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복잡 미묘한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또한 위하준은 냉혈한 조사관의 모습 뒤에 죽은 여동생 ‘우희’를 향한 아픔을 간직한 인물의 내면도 섬세하게 그려냈다. 사건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차갑지만, 피해 아동을 바라보는 흔들리는 눈빛은 차우석이 가진 인간적인 고뇌를 엿보게 하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위하준 슈트 핏에 한 번, 연기에 두 번 반했다”, “박민영과 붙을 때 텐션이 미쳤다”, “차우석 눈빛에 내가 다 자수하고 싶을 정도” 등 위하준의 변신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세이렌은 이엘리아가 추락할 당시 옥상에 있던 인물이 박민영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강렬한 엔딩으로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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