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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의 쓰담쓰담’ 십센치·우즈·이동휘·멜로망스 김민석

정혜진 기자
2026-03-06 13: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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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의 쓰담쓰담’ 마지막 회 (제공: KBS)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6개월의 음악 여정을 마무리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마지막 회에는 우즈(WOODZ), 이동휘, 멜로망스 김민석,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지형·소란 고영배가 출연해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방송은 ‘최선을 다해 모시겠습니다’를 주제로 마지막까지 정열 가득한 무대 향연이 펼쳐진다. 그 첫 단추로 MC 십센치(10CM)가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밤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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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의 쓰담쓰담’ (제공: KBS)

꽃다발을 들고 등장한 우즈는 자신만의 향기와 매력으로 시작부터 ‘더 시즌즈’를 뒤집어 놓는다. 데뷔 13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우즈는 앨범에 무려 17개의 트랙을 ‘플렉스’했는데, 그 이유로 “마음속에 반항심이 있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유한 우즈는 중장년층은 물론 유치원생들 앞에서도 공연을 해봤다고 전하는데, 이때 한 유치원에서 십센치의 노래를 불러야 했던 흥미진진한 일화도 공개된다. 또한 예고 실용무용과 출신이라는 우즈는 “춤은 기세다”를 외치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막춤을 선보이는데, 대세 록 스타의 숨겨진 춤선은 어떨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배우 이동휘는 파격적인 외계인 얼굴로 등장해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 여기에 비주얼 쇼크를 이기는 반전 노래 실력을 선보여 객석에서는 기립박수와 함께 앙코르 요청까지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십센치와 마주한 이동휘는 “마지막 회인지 몰랐다. 나중에 알게 돼서 저도 참 많이 난감했다”라며 고개를 숙인다. 이후로도 이동휘는 마지막 회를 외계인 비주얼로 장식하게 된 자신의 모습에 ‘현타’를 느끼며 연신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내내 미안함을 느낀 이동휘는 급기야 “정열 씨 다시 돌아오세요”라며 폭풍 눈물을 쏟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멜로망스 김민석은 목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십센치의 마지막 진행을 배웅하며 남다른 의리를 증명한다. 특히 김민석은 ‘10CM의 쓰담쓰담’ 초반에 출연해 그의 진행 변천사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산증인으로 그동안의 추억을 함께 나눈다. 김민석은 “그때 저도 같이 긴장 상태였어서 그 순간을 만회해 보고 싶다”라며 당시 부른 첫 뮤지컬 넘버를 업그레이드된 열연과 함께 또 한 번 선보인다.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이지형, 소란 고영배도 십센치와 뜨거운 안녕을 함께 한다. 이원석은 “시즌 마지막 회에는 친한 친구들이 게스트로 나오더라”라고 말문을 연 뒤 “이영지는 나영석 PD, 박보검은 아이유, 십센치는 우리”라고 셀프 소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네 사람은 유닛 무대를 앞두고 새로운 그룹명을 짓는데, 고영배는 각자 이름의 한 글자를 딴 ‘고정이지’를 제안하며 “너 없어도 ‘더 시즌즈’ 고정이지”라는 야심찬 속뜻을 밝힌다.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이끌며 ‘더 시즌즈’에 새로운 역사를 쓴 십센치의 정열적인 MC 모먼트도 훑어본다.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역대 최다 출연자로 시작해 ‘더 시즌즈’ 역대 최장기 MC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십센치는 스스로에게 95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주는가 하면, ‘더 시즌즈’를 ‘내 집’이라고 표현해 모두를 뭉클하게 한다.

‘더 시즌즈’를 더욱 풍성하게 할 마지막 게스트로 본업 모드를 장착한 십센치가 나서 역대급 막방 공연을 선보인다. 십센치는 “‘더 시즌즈’는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된다. 출연자로 다시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라고 전하며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송별회에 시청자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한편,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마지막 회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계로 인해 6일 밤 11시 30분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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