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사랑꾼’에서 홍석천이 입양 딸의 첫 상견례를 위해 기차를 탄다.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방송인 홍석천이 입양딸의 결혼을 앞두고 생애 첫 상견례에 나선다. 3월 9일(월)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는 상견례 장소로 향하는 기차에 오른 홍석천이 커피를 쏟는 등 평소와 다른 초조한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 그의 곁에서 곧 신부가 될 딸이 아버지를 챙기며 긴장을 풀어주려 애쓰는 모습이 더해져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기차 안에서 딸이 “아빠, 많이 떨려?”라고 묻자 홍석천은 “나는 (사돈) 사진도 못 봤잖냐”라며 말을 꺼낸 뒤 “그 집은 나를 너무 잘 아는데, 나는 그쪽을 전혀 모르니까 오디션 보러 가는 기분이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딸 역시 “내 시부모님이 될 분들인데 나도 떨린다”며 공감해, 두 사람이 함께 긴장을 나누는 모습이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자아낸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홍석천은 “저 같은 사람을 처음 보셨을 거 아닌가. 상대 입장도 분명히 있을 테니까 제 생각만 할 수가 없었다”고 말하며 상견례를 앞두고 느낀 부담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어 “나를 맞이하는 분들이 어떤 마음일지 먼저 떠올라서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여, 딸의 미래 가족을 존중하려는 한 아버지의 진심을 보여줬다.

홍석천은 과거 커밍아웃 이후 이혼한 친누나의 두 자녀를 입양해 법적으로 아버지가 되었고, 그중 첫째 딸이 이번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홍석천이 장인어른이 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새로운 관계를 준비하는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딸의 손을 꼭 잡고 시댁 식구들을 만나러 가는 그날의 풍경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리얼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홍석천 부녀의 특별한 상견례 여정이 펼쳐지는 ‘조선의 사랑꾼’ 112회 방송시간은 9일(월) 오후 10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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