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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체류 한국인 11명, 日 전세기 타고 도쿄 도착

송영원 기자
2026-03-11 1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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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하는 중동 여행객들 (영종도=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하던 한국인 11명과 외국인 배우자 1명 등이 일본 전세기를 타고 11일 오후 도쿄에 도착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협력은 '제3국 내 재외국민보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른 한일 외교당국, 공관 간 긴밀한 소통 하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사우디와 인근 국가에 체류 중인 한국인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사우디 리야드로 파견한다.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이 신속대응팀 단장을 맡았으며, 외교부와 경찰청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신속대응팀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 중인 한국인뿐 아니라 영공 폐쇄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된 이라크, 쿠웨이트, 바레인 등 인근 국가로부터 대피하는 한국인의 원활한 귀국을 지원할 예정이다.

쿠웨이트에서는 이날도 한국인 29명과 외국인 1명이 주쿠웨이트 대사관 제공 차량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입국했다.

또한 이라크에서도 지난 9일 16명에 이어 10일 9명의 한국인이 주이라크 대사관, 주쿠웨이트 대사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지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한 바 있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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