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 30기, 영수옥순 & 영식영자 ‘최종 커플’ 되며 해피엔딩
‘나는 SOLO’(나는 솔로) 30기가 두 쌍의 ‘최종 커플’을 탄생시키며 로맨스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슈퍼 데이트’로 대부분의 솔로남녀가 숙소를 떠난 가운데, 단 둘이 남게 된 영수와 영자는 자연스레 대화를 나눴다. 영수는 조심스럽게 “내 고민의 당사자 중 한 명”이라고 영자를 향한 미련을 꺼냈고, “(고민의 비중이) 70~80%에 달했다”고 고백했다. 영자는 “그 정도였으면 더 티를 내보지”라며 아쉬워했고, 두 사람은 엇갈린 타이밍을 되짚어봤다. 그러더니 영자는 “다시 하고 싶다, 처음부터”라고 후회했다. 영수는 “아직 기회가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잠시 후, 광수가 옥순과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와 영자에게 ‘슈퍼 데이트’를 하러 가자고 했다. 영자는 “여기 와서 (영식 외에) 다른 사람과 데이트하는 건 처음”이라며 즐거워했고, 광수는 “사람 자체가 좋아 보여서 알아보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영자는 식사 중 영수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놨다. 그는 “영수가 내게 70~80% 마음이 있었다고 아까 얘기했다. 조금만 일찍 표현해줬으면 어땠을까?”라고 말했다. 이후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이미 늦긴 했지만, 사람 일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알쏭달쏭한 태도를 보였다.
비슷한 시각, 옥순과 ‘슈퍼 데이트’에 들어간 영수는 확신의 발언을 던졌다. 와인바에서 옥순이 “마지막 날, 너무 떨릴 것 같아서 아빠를 부르려고 했다”고 하자, 영수가 “우리 둘이 같이 가면 되지”라고 말한 것. ‘심쿵’한 옥순은 “아빠 안 불러도 될 것 같냐?”고 다시 물었고, 영수는 “안 불러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런데, 데이트 후 대리 기사를 불러 숙소로 돌아가다가 영수의 차는 타이어가 펑크나는 사고를 당했고, 그럼에도 두 사람은 “오히려 좋다. 더 오래 데이트할 수 있다”며 초긍정 마인드를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는 숙소에서 급반전됐다. 공용 거실에 모두가 모인 가운데 영수는 “아직 마음을 못 정했다”는 영자의 말에 “영수랑 대화해야 하니까~”라고 플러팅한 것. 바로 옆에서 이를 들은 옥순은 “오 마이 가쉬!”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고, 즉각 영식을 찾아가, “지금 뭐하는 거냐? 남자답게 (영자 님) 끌고 나가라”면서 ‘오작교 작전’을 펼쳤다. 영식은 용기를 내서 영자를 불러내 ‘1:1 대화’를 나눴다. 영자는 “대체 무슨 생각인 건지 모르겠다”, “우린 제자리걸음 같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영식은 “전 표현이 강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어떻게 하면 좋겠냐?”라고 솔직히 물으며 관계 진전을 위해 노력했다.

영호와 영숙 역시 다시 마주 앉아 관계의 가능성을 점검했다. 영호는 “둘 다 고집이 너무 세다”, “연애하면 대판이 아니라 개판 싸울 것 같다”며, 앞으로 그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물었고, 영숙은 “먼저 덤비는 게 느껴지면 나도 지고 싶진 않다”고 답했다. 영호는 “타협이 가능할지 확인하고 싶다”며 여지를 뒀지만, 끝내 두 사람은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대화를 마무리했다.
다음 날 아침, 영철은 정숙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간 정숙이 했던 말을 하나하나 되짚으며 정숙이 좋아하는 음식, 공간, 분위기 등을 만들어 ‘정숙 컬렉션’을 선물한 것. 직후 정숙을 ‘이벤트 방’으로 데려온 영철은 “정숙 님과 있으면 생각이 단순해지고 편해진다”, “이상형을 찾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정숙은 큰 감동을 받았지만, 동시에 “제가 영철 님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인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영식도 영자를 위한 마지막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식은 ‘솔로나라’에서 서로 ‘첫 인상 선택’을 하며 마음이 통했던 장소로 영자를 데려간 뒤, “부족했던 제 행동을 돌이키고 싶다”는 편지를 건넸다. 이후 그는 “조금만 더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라고 영자에게 진심을 어필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마음을 전한 30기들이 모두 모인 뒤,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영식은 “연약하고 비겁한 저를 숨기고 싶어서 두꺼운 갑옷을 두르고 살았다. 여기 와서 그 갑옷이 깨졌다. 그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한 뒤 영자에게 직진했다. 영자는 웃음으로 화답하며 영식과 최종 커플이 됐다. 영수와 옥순 역시 서로를 선택했다. 반면 영호와 영숙은 성격 차이를 뛰어넘지 못해 선택을 포기했고, 영철은 정숙을 선택했지만, 정숙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수와 끝내 엇갈린 순자를 비롯해, 상철, 현숙, 광수도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옥순과 커플이 된 영수는 “주말에 빨리 놀러가고 싶다”며 옥순과의 현실 데이트를 기대했고, 옥순도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알아볼 수 있으니까 기대된다”며 설레어 했다.
‘나는 솔로’ 30기 현커는 영수·옥순…“방송 끝나고 2주 만에 고백”

한편,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30기의 현실 커플(현커)이 공개됐다. 26일 오전 제작사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30기 출연진들과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현커를 발표한 것은 영수와 옥순이다. 영수는 “최종 커플이 되고 방송 끝나고 현커가 됐다”며 “방송 끝나고 2주 만에 제가 고백해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현커 발표와 함께 영수는 옥순의 손을 다정하게 잡아 눈길을 끌었다.
옥순은 “솔로나라 밖으로 나왔더니 영수가 적극적이어서 놀랍고 의아했다”며 “더 빨리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도 미래도 진중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며 “나쁜 남자처럼 생겼지만 다정하고 사생활이 클린해서 믿음이 간다”고 남자친구 자랑을 늘어놓았다. 특히 옥순은 “쭉 만나도 좋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진지하게 시작했다”고 말해 결혼 가능성까지 암시했다.
한편 영수는 라이브 방송 당일 자신의 SNS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옥순과의 투샷을 게재해 본격적인 럽스타그램을 시작했다. 사진관에서 애정 넘치는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진짜 너무 잘 어울려요”, “영수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게 분명”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30기 영수는 33세로 패션 아이웨어 회사 신규 브랜드 기획팀에 재직 중이며, 옥순도 33세로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NA와 SBS Plus의 공동 제작 예능 ‘나는 SOLO’는 4월 1일(수) 밤 10시 30분 31기와 함께 새로운 로맨스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