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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21세기 컬래버 히트곡

서정민 기자
2026-04-03 07: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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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사진=KBS)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만우절을 맞아 20세기가 아닌, 21세기 컬래버 가수들의 히트곡들을 소개한다.

오늘(3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307회에서는 ‘만우절 특집 이십’일’세기 특급 컬래버 힛-트쏭’을 주제로 다뤄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SG워너비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Must Have Love’가 공개된다.

해당 곡은 사귀기 직전의 풋풋한 마음이 담긴 가사에 감미로운 하모니가 어우러져 매 겨울마다 사랑받는 대표 시즌송으로 자리 잡았다. 

노래가 흘러나오자 김희철은 “21세기로 넘어오니까 내가 모르는 게 나오네”라며 ‘희키백과’라는 별명과 달리 낯선 반응을 보인다. 이에 이미주는 “크리스마스 되면 무조건 들어야 하는 노래”라며 “크리스마스 때 뭐 했냐”고 묻고, 김희철은 “게임했지 크리스마스 때 이벤트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Must Have Love’는 음원 발매 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각종 음원 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당시 SG워너비 김용준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의 만남은 이례적인 조합으로, 기존 혼성 듀엣의 공식을 깨는 신선한 컬래버로 주목받았다고. 심지어 두 사람의 달달한 무대 케미로 실제 연인 관계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이 같은 컬래버는 당시 침체된 음반 시장의 회복을 위해 소속사를 넘나드는 협업이 활발히 이뤄지던 ‘윈윈(Win-Win)’ 전략 속에서 탄생했다고. 때문에 김용준은 녹음 당일에야 가인과의 듀엣 사실을 알게 돼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고, 가인 역시 SG워너비 팬들의 반응을 우려했던 것으로 밝혀진다.

그러나 두 사람의 컬래버는 성공적이었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겨울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이들의 컬래버는 많은 가수에게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컬래버 겨울곡을 만들어내는 데 일조했다고. 

이 밖에도 다채로운 21세기 컬래버 히트곡과 그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늘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30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