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재하가 연극 ‘럭키고시원’을 통해 청춘의 성장통을 그려냈다.
‘럭키고시원’은 각자의 실패와 상처를 안고 모여든 인물들이 같은 공간 안에서 부딪히고 기대며, ‘행운’이라 믿었던 것들이 결국 ‘행복’의 다른 이름일 수 있음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북한산 아래 달동네 고시원이라는 현실적인 공간 속에 청춘의 좌절과 회복, 사랑과 연대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
극 중 나인기는 사기를 당해 모든 것을 잃고 럭키고시원에 들어간 인물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다시 살아갈 용기를 배워갔다. 특히, 삶의 불안과 상처를 품고 살아감에도 타인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따뜻한 면모로 보는 이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특히, ‘럭키고시원’은 신재하가 지난 2019년 ‘올모스트 메인’ 출연 이후 약 7년 만에 선 연극 무대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신재하는 실패를 마주한 청춘의 민낯을 디테일하게 그리며 웃음과 공감을 모두 사로잡았다. 무대 위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로 안정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하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또 한 뼘 확장했다.
신재하는 소속사를 통해 “무대에 대한 설렘과 긴장이 공존했던 시간이었다. 무대에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즐기라는 말을 배웠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그 의미를 진심으로 느낄 수 있었다”라며 “‘럭키고시원’이 관객 여러분께 따뜻하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기를 바란다.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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