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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오, 키티3’ 최민영, 캐릭터 존재감 증명

윤이현 기자
2026-04-10 09: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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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엑스오, 키티3’ 최민영, 캐릭터 존재감 증명 (제공: 넷플릭스)


글로벌 흥행작 속에서 최민영의 입지가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지난 2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 시즌3가 공개 직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FlixPatrol 기준, 공개 1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V 부문 1위를 기록한데 이어 미국을 비롯한 다수의 주요 국가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공개 첫 4일 만에 1290만 뷰를 달성하며 단숨에 화제작으로 떠올랐고, 3월 30일부터 한 주간 넷플릭스 영어 TV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시리즈 전반에 걸쳐 이어온 흥행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이 가운데 최민영은 ‘대(Dae)’ 역으로 극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흥행에 힘을 보탰다. 특히 시즌3에서는 내면의 변화를 한층 섬세하게 그려내 인물의 성장을 입체적으로 완성시켰다. 

최민영을 향한 반응 중에는 이전 작품을 떠올리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약한영웅에 나오던 배우인지 몰랐다”,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라는 반응처럼, 전작과의 간극에서 오는 신선함 역시 주요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최민영은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에서 일진 무리들의 표적인 ‘서준태’ 역을 맡아 강렬함을 남긴 바 있다. 학교생활에 주눅 들어있지만 연시은(박지훈)을 만난 뒤 변화를 결심하는 한방이 있는 반전 캐릭터로, 최민영은 점차 자신감을 찾아가는 모습을 극적으로 풀어내며 진정한 의미의 약한 영웅이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엑스오, 키티’의 다정하고 안정적인 ‘대’와 ‘약한영웅 Class 2’의 나약하지만 용기 있는 ‘서준태’까지, 전혀 결이 다른 인물을 연달아 그려내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긴 최민영의 행보는 독보적이다. 

이처럼 글로벌 흥행작 속에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는 최민영이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얼굴로 시청자들과 만날지, 그의 계속될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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