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타는 금요일' 골든컵 레이스가 본격적인 혼전에 돌입했다.
4월 24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18회에서는 '골든 스타' 김수희가 출격한 가운데, 제2대 골든컵을 향한 트롯 데스매치가 한층 더 치열하게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첫 대결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던 진(眞) 김용빈, 선(善) 손빈아, 미(美) 천록담과 오유진이 모두 패배하는 이변이 일어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5%까지 상승하며, 일일 종편 및 케이블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천록담은 '남행열차'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였고, 양지은은 '단현'으로 감정의 깊이를 극대화하며 원곡자 김수희의 눈물까지 이끌어냈다. 98점으로 천록담을 따돌린 양지은이 김용임과의 최종 대결에 나섰다. 김용임은 무명 시절의 애환이 담긴 '서울 여자'를 열창하며 명불허전의 성량을 뽐냈지만 96점에 그쳤다. 결국 양지은이 슈퍼 메기를 꺾고 승리하며 단숨에 별 2개를 획득, 하위권 반란의 서막을 알렸다.
2라운드에서는 '영원한 숙적' 춘길과 김용빈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춘길은 김수희가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담아 쓴 '화등'을 선곡, 아버지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서사를 겹쳐내며 진정성 짙은 무대를 완성했다. 99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한 춘길은 "부숴버릴 거야"라는 강렬한 선전포고와 함께 김용빈을 지목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에 맞선 김용빈은 김수희의 인생곡으로 꼽히는 최희준 '종점'을 선곡해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김수희는 "여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창법"이라며 극찬을 보냈고, 동료들 역시 "지금까지 본 무대 중 최고"라며 입을 모았다. 그러나 이 같은 역대급 호평에도 불구하고 노래방 마스터 점수는 93점에 머물렀다. 춘길이 승리를 거두며 마침내 김용빈을 상대로 통쾌한 설욕에 성공, 첫 황금별을 거머쥐었다.
'꼴찌 클럽'의 설움을 겪던 추혁진이 드디어 황금빛 미소를 터뜨렸다. '정열의 꽃'을 선곡한 추혁진은 화려한 골반 퍼포먼스로 이날 대결의 유일한 100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손빈아가 '못 잊겠어요'를 애절함이 묻어나는 보이스로 몰입도 높게 풀어내며 맹추격에 나섰지만, 만점에서 단 1점 모자란 99점에 그치며 아쉽게 패배했다. 단 1점 차로 승부가 갈리며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금타는 금요일' 최초로 오유진과 진(眞) 정서주의 집안싸움이 성사됐다. 오유진은 '잃어버린 정'으로 한층 깊어진 감성을 선보였고, 김수희의 데뷔곡 '너무합니다'를 선곡한 정서주 역시 19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몰입도로 무대를 채웠다. 결국 두 사람의 첫 맞대결은 단 1점 차로 갈렸고, 정서주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무별 탈출에 성공했다.
멤버 간 황금별 격차가 촘촘하게 좁혀지며, 제2대 골든컵 레이스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흐름으로 접어들었다. 다음 주에는 이제 막 경연을 마친 '미스트롯4' 주역들의 출격이 예고돼, 더욱 팽팽한 데스매치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