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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감사’ 신혜선x공명, 티키타카

송미희 기자
2026-04-26 08: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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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감사’ 신혜선x공명, 티키타카 (제공: tvN)


‘은밀한 감사’가 첫 방송부터 보법 다른 밀착 감사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였다.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가 지난 25일 열띤 호응 속 첫 방송됐다. ‘독종’ 감사실장 주인아(신혜선 분)와 ‘감사실 에이스’ 노기준(공명 분)의 아찔한 첫 만남부터 ‘풍기문란’ 감사의 시작을 알린 상상 초월 사내 가십 에피소드까지, 독특한 소재 위에 더해진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이 유쾌한 웃음과 몰입을 극대화했다.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은밀한 감사' 1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6.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6.0%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감사실 에이스 노기준이 인생 격변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위세 당당하게 굵직한 사내 비리 사건들을 해결해 내고, 감사실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하며 탄탄대로 인생을 걸어오던 노기준. 그러나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 새로운 감사실장 주인아의 등장은 그의 인생을 한순간 뒤바꿔 놓았다. 

또 한 건의 비리 감사를 성공적으로 처리하고 노기준의 특진 소식이 들려올 무렵, 주인아의 지시로 감사실 서열 최하위이자 사내 가십을 담당하는 감사 3팀으로 포지션이 조정된 것. 떴다 하면 ‘해무그룹’의 모든 커뮤니티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주인아는 모두의 기피 대상 1호다. 주인아한테 찍히면 회사 생활이 순탄치 않다는 소문처럼, 노기준은 만만치 않은 그를 상대하기가 쉽지 않았다. 

노기준이 맡게 된 첫 사건 역시 심상치 않았다. 사내 직원 간 부적절한 친분관계에 관한 제보가 들어왔고, 제보자 영희(박하선 분)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며 조사해달라고 부탁했다. 노기준은 문제의 직원들을 찾아가 상황을 확인 후 외도가 아니라고 확신했다. 오히려 사소한 것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영희가 의부증이라고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두 직원 사이의 묘한 분위기를 한눈에 파악한 주인아는 노기준의 보고서에 의문을 제기했고, 곧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영희의 진술이 모두 사실이었던 것. 방송 말미 분노를 표출하며 노기준을 향해 위협해오는 영희와 그를 피하려다 주인아의 품속에서 기절해버린 노기준의 엔딩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은밀한 감사’는 첫 회부터 보법 다른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내 ‘풍기문란’ 감사라는 흥미로운 소재 속 리얼리티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 과몰입을 부르는 사연들은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기대를 확신으로 바꾼 신혜선, 공명의 열연은 단연 돋보였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 2회는 오늘(26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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