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박투어4’의 유세윤이 춘천-청양 편의 ‘최다 독박자’가 되어 지옥에서 온 ‘고추 아포가토’를 씹어 삼키는 ‘독박 정신’을 발휘했다.
이날 ‘독박즈’는 홍석천이 예약한 청양의 숙소에서 ‘잠자리 배정’ 게임에 돌입했다. 2명씩 팀을 짜서 ‘영어 금지 윷놀이’를 하기로 한 가운데, ‘지니어스’ 장동민 팀이 1등을 차지했다.
반면 꼴찌 팀인 김대희와 유세윤은 홍석천과 한 방을 써야 하는 상황이 됐고, 이에 유세윤은 “석천이 형이 화장실 쪽에서 자고 그 옆에 대희 형, 내가 제일 반대편 끝에서 자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너희 내 잠버릇 모르잖아? 난 언제든 가운데로 갈 수 있어~”라면서 몸소 시범을 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묘한 긴장감(?) 속 하룻밤을 보낸 ‘독박즈’는 다음 날 홍석천이 강력 추천한 고추장찌개 맛집으로 향했다.
고즈넉한 시골 마을에 있는 로컬 식당에서 이들은 홍석천을 둘러싸고 앉았는데, 이때 장동민은 “제일 못 생긴 사람이 (맞은편에) 앉아서 죄송하다”며 전날 ‘홍석천 픽 진선미 게임’에서 꼴찌를 했던 일을 언급했다. 웃고 떠드는 사이, 고추장찌개가 나왔고 이들은 “진짜 맛있다”며 든든히 배를 채웠다. 뒤이어 맥주 박스에 물병을 넣는 게임으로 식사비 내기 게임을 했는데, 유세윤이 독박자가 됐다.
뜨거웠던 탁구 대결 후, 이들은 청양 특산물을 활용해 음식을 만드는 소고기 맛집으로 갔다. 홍석천은 “여긴 ‘맥문동’이라는 약재를 넣은 양념을 만든 갈비가 유명하다”며 고기를 주문했고, 유세윤은 거금의 식사비가 걸린 만큼 ‘시계를 꺼놓고 식사가 끝나는 시간 알아맞히기’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모두는 휴대폰을 반납한 채 생갈비와 양념갈비, 그리고 청양 냉면까지 야무지게 흡입했다.
홍석천은 손수 일어나 정성스레 고기를 구웠고, ‘독박즈’에게 슬쩍 “난 이번 게임에서 빠지면 안 돼? 내가 고기 다 구웠쟈나~”라며 애교를 부렸다. 김준호는 “‘쟈나쟈나’ 은근히 많이 쓰시네. 그거 내 유행어인데?”라고 소유권(?)을 주장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쟈나쟈나’는 원래 이태원 거쟈나~. 너, 이태원 클럽 왔었쟈나!”라며 김준호의 과거를 돌발 폭로했다. 당황한 김준호는 “옛날에 대희 형과 이태원을 갔을 때 그 말투가 재밌긴 했다”면서 ‘쟈나쟈나’의 출처가 이태원임을 솔직하게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가 끝나자, 6인은 각자 예측한 시간을 적어냈다. 직후 정답이 공개됐는데, 이번 게임을 제안했던 유세윤이 가장 오차 범위가 큰 답을 적어내 독박자가 되는 동시에, 이번 여행의 ‘최다 독박자’로 확정됐다. 멤버들은 벌칙으로 손수 매운맛 음식을 만들어줬고, 특히 김준호는 아이스크림 위에 청양 고추 슬라이스와 고춧가루를 잔뜩 올린 뒤 커피까지 부어서 ‘고추 아포가토’를 완성했다.
유세윤은 공포의 매운맛에 질겁했고, 이때 홍석천은 “흑장미 써라! 내가 이거 대신 먹어 줄 테니까 나랑 사귈래?”라고 아찔한 플러팅을 했다. 유세윤은 “아니요!”라고 즉답한 뒤, ‘고추 아포가토’를 폭풍 흡입해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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