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특종세상' 738회에서는 영원한 '쌍칼' 국민배우 박준규가 어머니를 위해 노래하는 뭉클한 사연과, 12년 차 트로트 가수 강유진의 밝은 모습 뒤 감춰진 아픈 가정사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방송의 첫 번째 주인공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박준규다. 특유의 호탕한 매력을 지닌 그이지만, 이면에는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를 향한 남모를 아픔과 애틋함이 자리 잡고 있다. 박준규는 어머니를 자주 뵙지 못하는 답답한 심정을 방송을 통해 조심스럽게 털어놓는다.

이상하게 단 하루도 아버지를 잊고 살아본 적이 없다고 회상하는 그는, 이제 어머니를 생각하며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요양원 등에서 노래 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것이 그의 새로운 일상이다. 봉사라도 해야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박준규의 진솔한 고백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무대 위 화려한 배우가 아닌,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평범한 아들 박준규의 따뜻한 진심을 확인할 수 있다. 어르신들을 위해 열창하며 위로를 전하고 스스로도 치유받는 그의 묵직한 일상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힐 예정이다.

이날 방송의 또 다른 주인공은 12년 차 트로트 가수 강유진이다. 수많은 지역 축제 행사장을 맨발로 누비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그녀지만, 밝은 미소 뒤에는 홀로 감내해야 했던 깊은 상처가 숨겨져 있었다. 무릎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그녀가 결코 무대를 포기할 수 없는 절실한 이유가 공개된다.

강유진은 8년 전 5살이었던 하나뿐인 아들을 전남편에게 맡기고 이혼해야만 했던 참담한 과거를 고백한다. 당시 도저히 아들을 키울 경제적인 능력이 되지 않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고, 이후 쭉 아들과 떨어져 지내야만 했다. 다시 그때로 되돌릴 수만 있다면 평범한 엄마의 역할로 돌아가고 싶다며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낸다.

아들 앞에서 늘 죄인이 된다는 아픈 사연을 가슴에 품고, 그녀는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 날만을 그리며 매일 무대에 오른다. 뼈아픈 시련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생의 희망을 다시 붙잡은 강유진의 단단해진 내면과 애틋한 모정이 깊은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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