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은밀한 감사’ 공명, 연하남의 돌직구 본격 시작

정윤지 기자
2026-05-10 11:10:09
기사 이미지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 (제공: tvN)

‘은밀한 감사’ 공명이 안방극장의 설렘을 끌어올렸다.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에서 노기준 역으로 활약 중인 공명이 다채로운 감정선으로 극의 재미를 책임졌다. 지난 9일 방송된 ‘은밀한 감사’ 5회에서는 주인아(신혜선 분)를 향한 노기준의 직진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노기준은 지난밤 키스가 예술 작품에 취해서 한 실수였다는 주인아의 변명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자신은 정신이 멀쩡했고, 실장님이 예뻐서 그랬다며 돌직구를 날린 노기준은 거리를 두는 주인아를 향해 화를 억누르며 관계의 긴장감을 높였다.

새롭게 시작된 해무 코스메틱 감사 건 역시 흥미를 더했다. 고객사 소팀장과 도과장 사이의 관계를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현장으로 나선 노기준은 CCTV가 가짜라는 것을 단번에 눈치챘고,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냈다. 

키스 이후의 관계를 두고 엇갈린 입장을 보이는 두 사람의 이야기 속에서 노기준 역시 생각에 잠겼고, 결국 주인아에게 그날 키스가 아무 의미 아니었는지, 혹시 다른 남자가 있어서 자신을 밀어내는 것인지를 물으며 그의 마음을 확인하려 했다.

한편 노기준은 주인아의 깊은 상처와 과거까지 알게 됐다. 불륜녀의 혼외자라는 시선 속에서 살아온 어린 시절, 엄마를 잃은 후 그를 대신해 모델로 서게 되면서 처음으로 편견 없는 시선을 느꼈다는 고백까지 털어놓는 주인아를 바라보며 노기준은 진심으로 가슴 아파했다. 

엔딩에서는 또 한 번 관계의 판도가 흔들렸다. 노기준을 데려다준 주인아가 그의 집에서 박아정(홍화연 분)을 마주한 것. 서로를 바라보며 놀란 두 사람의 모습은 다음 회차를 향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명은 한층 넓어진 감정 스펙트럼으로 극에 리듬감을 더했다. 주인아의 밀어내기에 서운함과 답답함을 드러내다가도, 그의 상처에 진심으로 아파하는 노기준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감정선을 촘촘하게 쌓아 올렸다. 

특히 직진 연하남 특유의 솔직하고 저돌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여기에 감사실 에이스다운 면모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설렘과 긴장, 공감을 동시에 끌어낸 공명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감정과 관계의 밀도를 촘촘하게 쌓아 올리고 있는 공명. 그의 활약이 앞으로 ‘은밀한 감사’의 로맨스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은밀한 감사’ 6회는 오늘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