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의 디노가 ‘부캐’ 피철인으로 변신한다.
피철인은 굴지의 가요 기획사 BOMG를 이끄는 대표이자 정 많고 흥 넘치는 프로듀서라는 설정의 캐릭터다. 2021년 세븐틴 팬미팅 VCR에 처음 등장한 뒤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그는 미니 1집을 통해 정겨운 오지랖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샘플링하고, 이를 음악으로 리믹스하는 ‘길 위의 프로듀서’로 발돋움할 예정.
이날 오전 8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월요초대석 ‘흥’의 수호자 피철인 전격 인터뷰’는 웰메이드 B급 감성의 앨범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서로 다른 시대에 존재했던 여러 명의 피철인들이 아침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각자 걸어온 ‘흥의 길’을 소개하는 영상이다.
유쾌했던 분위기는 ‘2026년 피철인’의 등장과 함께 한층 스펙터클해진다. 늦잠을 잔 그가 뒤늦게 방송국에 도착하자 갑작스럽게 벼락이 내리치고, 그 사이 다른 피철인들은 종적을 감춘다. 모두 아연실색한 가운데 오직 ‘2026년 피철인’만이 여유롭다. 그가 카메라를 향해 전매특허 ‘사랑의 눈빛’을 보내는 마지막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피철인의 여정을 향한 궁금증을 키웠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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