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홍내가 ‘취사병 전설이 되다’ 첫 방송에서 거친 카리스마와 허당미를 오가는 반전 취사병 캐릭터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군대 취사병들의 생존기와 성장기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이홍내는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와 현실감 넘치는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었다.
극 중 윤동현은 전설적인 셰프를 연상시키는 비장한 눈빛으로 등장해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그러나 곧 파리가 들끓는 병사식당과 정체불명의 감자조림으로 병사들의 원성을 사며 반전을 선사했다. 병사들의 불만에는 까칠한 카리스마로 응수하며 강림초소의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제대까지 100일만 남긴 윤동현 앞에 신병 강성재(박지훈 분)가 등장하며 말년 생활에도 균열이 생겼다. 검열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뒤에도 윤동현의 요리 실력 탓에 병사식당은 또다시 혼란에 빠졌고, 강성재가 만든 미역국으로 행보관이 쓰러지는 사건까지 벌어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점차 신경 쓰게 되는 윤동현과 강성재의 관계는 향후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이날 이홍내는 거친 카리스마에 능청스러운 생활 코미디를 더하며 윤동현 캐릭터를 완성했다. 진지한 표정으로 요리에 몰두하지만 결과는 처참한 상황을 현실감 있게 살렸고, 병사들의 불만에 발끈하면서도 억울해하는 표정 연기로 웃음을 더했다. 기존의 묵직한 이미지와는 다른 생활밀착형 코믹 캐릭터를 선보이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도 입증했다.
원작인 네이버웹툰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군대 취사병의 성장기를 유쾌하게 그려 누적 조회 수와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배우 박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미스터리한 신병 강성재 역을 맡아 이홍내와 색다른 군대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제공= 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