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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 임신설 확산…나는솔로 31기에 누리꾼 분노

서정민 기자
2026-05-14 06: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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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31기를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순자가 위경련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상황이 전파를 탄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옥순·영숙·정희를 향한 시청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옥순과 영호가 최종 커플과 현커를 이루고 옥순이 임신했다는 소문까지 확산되며 화제가 증폭되고 있다.

13일 방영된 이날 방송에서는 인기남 경수를 사이에 둔 순자와 영숙의 삼각관계 갈등이 폭발했다. 

경수가 순자를 1순위로 두면서도 2순위 영숙에게도 슈퍼데이트권을 쓰겠다는 뜻을 내비치자, 순자는 극심한 심리적 충격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옥순·정희·영숙이 "다 씹어먹고 와!"라는 말을 옆방 순자가 들릴 정도로 외치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뒷담화의 후폭풍은 순자의 신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달리기 경쟁 직후 극도로 지친 상태에서 경수로부터 슈데권을 영숙에게 쓸 수 있다는 말을 직접 들은 순자는 "배알이 꼬이더라. 차곡차곡 쌓인 크레이프 케이크에 곰이 와서 짓밟고 간 느낌"이라며 심경을 털어놓다 결국 위경련으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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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못한 제작진이 개입해 구급차를 부르는 사태에까지 이르렀고, 여자 PD가 응급실까지 동행했다.

순자가 응급실에 간 사이, 경수는 영숙을 찾아가 "슈퍼데이트권을 순자에게 써야겠다"고 말을 바꿨다. 

이에 영숙은 예고편에서 "나 왜 뛰었냐. 나도 한 번 오열해?"라며 질투심을 터뜨렸고, 경수가 재차 영숙에게 대화를 청하는 모습이 포착돼 MC 송해나가 "번복하는 거냐"며 경악하는 장면도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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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불씨는 영숙의 태도에서도 지속됐다. 달리기에서 제 발에 걸려 넘어진 영숙이 "누군가의 다리에 걸려 넘어진 것 같다"며 억지 주장을 펴자, 송해나는 "아니야. 왜 저래 진짜. 말조심해라"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슈데권 경쟁에서 순자가 이기자 옥순은 "우리 마음속의 1등은 영숙님"이라는 말을 옆방까지 들리게 외쳐 순자가 또다시 문 뒤에 쭈그려 앉아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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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 옥순은 영호와의 1대1 데이트를 통해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다. 결혼 로망 이야기로 시작한 두 사람은 신혼여행지로 뉴질랜드를 언급하며 티키타카를 이어갔고, MC 송해나가 "여기는 바로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놀라워할 정도로 의기투합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라인드 등 익명 플랫폼에서는 두 사람이 최종 커플을 이루고 옥순이 임신했다는 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일부 게시물에는 "옥순이 임신 및 신경 안정이 이유로 편집을 요청했다"는 미확인 주장까지 퍼지고 있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댓글창에는 "영숙아, 떳떳하면 인스타 비공하지 마라", "옥순·영숙·경수는 사회생활 어렵겠다", "순자만 이상한 사람 됐다" 등 세 사람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옥순의 미방영분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다.

제작진은 통편집 여부 등 향후 편집 방향에 대해 "내용 흐름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