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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북한 결승전, KBS 중계

서정민 기자
2026-05-23 0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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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북한 결승전, KBS 중계


KBS가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과 일본 도쿄 베르디의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지상파 단독 생중계한다.

KBS 1TV는 23일 오후 1시 50분부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2026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이번 경기는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과 일본 도쿄 베르디가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5억원)를 놓고 맞붙는 빅매치다.

이번 중계에는 전가을 해설위원과 박찬하 해설위원, 이재후 캐스터가 호흡을 맞춘다. ‘한국 여자축구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렸던 전가을은 국가대표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해설을 예고했고, 박찬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진다운 분석력을 더할 예정이다.

앞서 내고향은 준결승에서 수원FC위민을 2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해당 경기는 국내 최초 남북 여자축구 클럽 맞대결로 큰 화제를 모았고, KBS 단독 중계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하며 당일 전체 TV 프로그램 최고 분당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특히 내고향과 도쿄는 조별리그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도쿄가 4대0 완승을 거둔 만큼, 결승전에서 내고향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최근 AFC는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여자 챔피언스리그 규모와 상금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아시아 여자 클럽 축구 경쟁력 강화와 흥행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KBS의 결승전 생중계는 여자축구에 대한 국내 관심도를 다시 한번 끌어올릴 전망이다. 특히 남북 팀 이슈와 국제 대회 결승이라는 상징성이 맞물리며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 1TV를 통해 방송되는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23일 오후 1시 50분 시작된다.

사진제공=KBS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