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심수빈이 ‘은밀한 감사’에서 감사 3팀을 향한 반전 속마음을 꺼냈다.
전재열(김재욱 분)과의 불륜 의혹으로 사내 정치의 희생양이 된 주인아(신혜선 분)를 위로하고자 회식을 진행한 감사 3팀. 그 안에서 다예는 인아를 살뜰히 챙기려는 의외의 면모를 보였다.
다예와 3팀 팀원들의 든든한 챙김 속에 미소를 찾은 인아는 다예에게 이직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다예는 “회사가 다 거기서 거긴 거 같고… 그리고 전 이 팀이 좋아요”라며 처음으로 솔직한 마음을 내비쳐 팀원들을 심쿵하게 했다.
회식 자리가 점점 훈훈해져가는 와중에 다예는 흥이 오른 인아를 바라보는 노기준(공명 분)의 눈빛을 캐치, 엘리트다운 눈치로 두 사람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단박에 알아챘다. 이후 수그러들지 않는 인아의 불륜 오해와 구설수를 들을 수밖에 없는 기준의 기분을 살피는 등 나름대로 기민한 대처를 보여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심수빈은 윤다예의 까칠함 뒤 숨겨진 따뜻한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겉으로는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는 인물의 특성을 절제된 표정과 깔끔한 대사 처리로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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