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보이프렌드(BOYFRIEND)가 어느덧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이들이 드디어 완전체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명 ‘Boyager’는 ‘소년(Boy)’과 ‘항해자(Voyager)’의 의미를 결합한 단어로, 각자의 시간을 지나 다시 하나가 된 여섯 멤버가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아냈다. 특히 멤버 정민은 앨범 프로듀싱과 함께 총 4곡의 작사에 참여했으며, 멤버 전원이 기획 단계부터 녹음 디렉팅, 안무 구성까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더하며 15주년 앨범의 진정성을 완성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밤하늘을 수놓던 우리 목소리’를 비롯해 ‘Deja vu’, ‘발자국’, ‘오늘도’, ‘Time Limit’, 인스트 버전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오랜 시간을 지나 다시 하나가 된 여섯 멤버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데뷔 15주년을 맞아 다시 시작된 보이프렌드의 여정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보이프렌드는 오늘(26일) 오후 7시 유튜브 ‘숲세권 라이브’를 통해 15주년 소감과 신곡 소개, 앨범 제작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Q. 데뷔 15주년을 맞아 약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게 됐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먼저 15주년을 맞이한 소감이 궁금하다.
동현: 제 인생의 대부분을 함께해온 보이프렌드의 15주년을 멤버들과 함께 맞이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설레는 마음도 크고, 오랜 시간 준비한 모습들을 하루빨리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민우: 이렇게 다시 멤버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대되고,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 것 같다. 이번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Q.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보이프렌드도 많은 변화를 겪었을 것 같다. 지난 시간을 돌아봤을 때 예전과 지금,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영민: 예전에는 긴장과 부담이 더 컸던 것 같다. 그런데 1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무대를 조금 더 즐기고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가 생겼고, 무대를 대하는 마음가짐 자체도 많이 성숙해졌다고 느낀다.
Q. 약 9년 만에 새 앨범 ‘Boyager 6’를 발매하게 됐다. 이번 여섯 번째 미니앨범은 어떤 앨범인지 소개 부탁드린다.
정민: 이번 앨범은 오랜 시간 우리 기다려주고 기억해 주신 팬분들을 생각하며 가사와 멜로디를 담아낸 앨범이다. 앨범명 ’Boyager 6’처럼 각자의 시간을 지나 다시 하나가 된 저희의 목소리가 많은 분들께 닿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보이프렌드의 새로운 여정을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Q. 이번 앨범은 멤버 정민이 총 4곡의 작사와 프로듀싱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멤버들 역시 기획 단계부터 안무까지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함께했다고 들었다. 앨범 작업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었나?
정민: 앨범 작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오랫동안 저희를 기억하고 응원해 주신 분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것이었다. 많은 분이 기억하는 보이프렌드만의 감성과 분위기를 잃지 않으면서도, 지금의 저희가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동현: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보이프렌드가 가진 기존의 분위기와 색깔을 이어갈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지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았다. 그럴 때마다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결국 오랜 시간 함께해주신 팬분들이 보이프렌드를 떠올렸을 때 느낄 수 있는 그 감정과 향수를 담아내는 방향으로 정하게 됐다. 그래서 익숙한 감성과 지금의 보이프렌드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작업했다.
Q. 타이틀곡 ’밤하늘을 수놓던 우리 목소리’ 안무에는 특별한 포인트가 숨겨져 있다고 들었다. 어떤 의미와 비밀이 담겨 있을까?
영민: 이번 안무에는 저희의 데뷔곡 ‘Boyfriend’와 마지막 활동 곡이었던 ‘Star’의 안무 포인트가 담겨 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보이프렌드의 시간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싶었고, 그래서 이번 곡이 저희의 지난 시간과 지금을 모두 담은 무대라고 생각한다.
광민: 데뷔곡 ‘Boyfriend’의 후렴구 안무와 ’Star’의 포인트 안무를 이번 퍼포먼스에 담았다. 베스트프렌드와 보이프렌드가 함께 걸어온 시간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았고, 오랜 시간 함께해주신 팬분들께 작은 선물 같은 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Q. 이번 ‘Boyager 6’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반응이나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또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보이프렌드의 모습도 궁금하다.
광민: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금보다 더 오랜 시간 보이프렌드와 베스트프렌드가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보이프렌드만의 본연의 매력은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들도 계속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민우: 이번 활동을 통해 ‘보이프렌드가 아직 건재하게 잘 활동하고 있구나’라는 반응을 듣고 싶다. 또 15주년을 계기로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과 더 자주 만나고,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Q. 오랜 시간 팀을 이어올 수 있었던 보이프렌드만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동현: 함께 활동하던 시간뿐만 아니라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도 멤버들 모두 큰 탈 없이 잘 지내준 것이 형이자 리더로서 가장 뿌듯한 부분이다. 그리고 보이프렌드라는 팀을 아끼고 지켜가고 싶었던 멤버들의 마음, 무엇보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곁을 지켜주신 팬분들의 사랑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현성: 당연히 멤버들이라고 생각해요. 다들 서로를 많이 배려하고 이해해 주는 편이고, 함께 있으면 아직도 장난도 많이 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서로를 잘 이해해 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좋은 에너지가 생기고, 그게 또 오래 함께할 힘이 된 것 같다. 지난 15년 동안 서로에게 원동력이 되어주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긴 기다림 끝에 다시 만나게 된 베스트프렌드(팬덤명)에게 한마디씩 부탁드린다.
동현: 어느덧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 늘 팬분들께 할 수 있는 날까지 보이프렌드로 함께하겠다고 약속드렸는데, 그 약속을 다시 지킬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이번 활동도, 앞으로의 시간도 여섯 명이 함께 더 좋은 모습과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테니 계속 지켜봐 달라. 늘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
현성: 이렇게 다시 저희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그리고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베스트프렌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오래 함께해 달라. 잘 부탁드린다.
정민: 파도가 밀려와 저희가 남긴 발자국이 지워진다고 해도, 우리는 다시 또 발자국을 남기러 오겠다.
영민: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학생 때 팬이었어요”라는 말이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문득 여러분도 지난 15년 동안 정말 많은 시간을 지나왔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의 지난 시간에도 고생 많았다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다 이제는 과거의 보이프렌드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함께하는 보이프렌드로 여러분 곁에 있겠다.
광민: 정말 꿈같은 시간이 다시 찾아왔다. 솔직히 이런 순간이 다시 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베스트프렌드 여러분이 기다려주신 덕분에 여섯 명이 다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게 됐다. 꿈 같았던 지난 시간에 이어 앞으로의 시간도 함께해 달라. 사랑한다.
민우: 오랜 시간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 바쁘고 지쳐가는 일상에서 잠시라도 따뜻한 위로와 휴식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 활동도 후회 없이 행복하게 만들어갈 테니 많이 응원 부탁드린다.
여섯 번째 미니앨범 ‘Boyager 6(보이저 6)’는 오늘(26일) 오후 6시에 베일을 벗는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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