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KBS 월드컵’ 체코전 532만 시청

서정민 기자
2026-06-13 08:43:57
기사 이미지


KBS가 단독 생중계한 대한민국과 체코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8년 만에 월드컵 중계에 나선 이영표 해설위원의 활약도 화제를 모았다.

KBS가 12일 생중계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은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결승골이 터지며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BS 2TV를 통해 방송된 경기의 전체 시청률은 11.4%를 기록했다. 전반전은 10.4%, 후반전은 12.3%의 시청률을 나타냈으며, 중계방송 전체 평균 시청률은 8.5%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인 낮 12시 55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4.5%를 기록했다. 이는 12일 방송된 전체 채널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분당 시청률 수치다.

한국과 체코의 경기를 1분 이상 시청한 도달자 수는 532만 명에 달했다. 평일 오전 시간대 방송이었음에도 높은 관심을 모으며 월드컵 열기를 입증했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KBS 월드컵’ 프리쇼에는 장예원 아나운서를 비롯해 동방신기 최강창민, 설기현 감독, 김진수, 김영권 등이 출연했다. 멕시코 현지에서는 이경규가 리포터로 나서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KBS 월드컵’ 중계석에서는 남현종 캐스터와 이영표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췄다. 8년 만에 월드컵 중계에 복귀한 이영표 위원은 경기 전 한국의 2-1 승리를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결승골의 주인공 오현규와 경기 전 득점을 약속했다고 밝힌 그는 오현규의 골이 터지자 크게 환호했다. 경기 후 정확한 예측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운이었다”고 답하며 ‘겸손 문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KBS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주요 경기를 중계하고 있으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9일 멕시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사진제공=KBS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