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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3천만 원 들고 사라진 母

송미희 기자
2026-06-14 13: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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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3천만 원 들고 사라진 母 (제공: 채널A)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16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시어머니의 가출 사건에 숨겨진 충격적 진실을 공개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24시’에서는 “세상을 떠난 남편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고 싶다”는 의뢰가 예상치 못한 진실과 마주한다. 의뢰인은 지난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의 유언인 “어머니를 다시 만나 우리 아이들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이루기 위해 16년 전 집을 나간 시어머니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의뢰인에 따르면 시어머니는 가족과의 관계도 좋고 금전 문제도 없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고 가족들은 이유조차 알지 못한 채 세월을 보냈다. 탐정단이 만난 시아버지는 “평소처럼 쉬는 날 친구 집에 간 줄 알았는데, 그날 이후 돌아오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조사 과정에서 시어머니가 가출 당시 통장에 있던 3천만 원을 인출하고 전화번호까지 바꾼 사실이 드러나며 의문이 커졌다.

이후 탐정단은 시어머니의 옛 직장을 추적했고, 당시 동료로부터 “더 좋은 조건을 제안받아 다른 지역으로 떠났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사건을 지켜본 데프콘은 “제정신으로는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47년 차 배우 송옥숙이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다.

송옥숙은 “나쁜 엄마에도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 저는 결혼을 반대하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를 버리는 엄마 전문이었다”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고, 25년간 연기 교수로 활동하며 가르친 제자 중 이광수와 박성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광수를 “공을 못 들인 제자”, 박성훈을 “공을 많이 들인 제자”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오는 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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