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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김규남… 연극 ‘플리백’ 연습 사진 공개

이다미 기자
2026-06-17 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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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김규남… 연극 ‘플리백’ 연습 사진 공개 (제공: 브러쉬씨어터)


연극 ‘플리백’의 배우들이 뜨거운 에너지를 보여줬다. 

오는 19일 개막을 앞둔 연극 ‘플리백’이 배우들의 감정 연습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눈물을 애써 참아내는 순간, 더 이상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순간, 그리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꺼내 놓는 순간까지, ‘플리백’이 끝내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기까지의 다층적인 정서가 담겨있다. 

연극 ‘플리백’은 성적 농담과 냉소, 파격적인 유머로 가득한 블랙코미디다. ‘플리백(Fleabag)’은 영어권에서 오래전부터 쓰여온 표현으로 ‘지저분한 사람’, ‘문제투성이’, 혹은 ‘누추한 곳’을 뜻한다. 작품은 이 단어처럼 어딘가 망가지고 불완전한 한 여자의 삶을 통해 현대인이 안고 있는 외로움과 결핍, 관계의 균열을 들여다본다.

2013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플리백’은 웃음과 아픔, 냉소와 진심이 교차하는 특별한 매력으로 호평받아 왔다.

제작진은 “연습이 진행될수록 배우들은 인물의 깊은 내면까지 파고들며 매 순간 새로운 발견을 만들어내고 있다”라며 “관객들은 웃음으로 시작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인물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극 ‘플리백’은 오는 19일 개막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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