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2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값진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우승은 세대교체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룬 성과로, 2년 만에 단체전 정상을 탈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이후 변화 속에서도 다시 한 번 아시아 최강 자리를 증명했다.
대표팀은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45-24로 완파했고, 준결승에서는 카자흐스탄을 45-34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어 일본과의 결승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대표팀 ‘에이스’ 오상욱은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한펜싱협회가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봉쇄 시위로 인해 출입이 막히며 협회 행정 기능이 마비된 가운데 이번 대회에 출전한 펜싱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대표팀은 이어지는 일정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오는 23일 여자 사브르와 남자 에페, 24일 여자 에페와 남자 플뢰레 단체전이 예정돼 있다.
허정은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