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가 전석 매진을 기록한 도쿄돔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아이브는 지난해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을 통해 도쿄돔에 처음 입성했다. 당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이틀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약 9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두 번째 도쿄돔 공연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아이브는 다시 한번 강력한 티켓 파워와 일본 내 영향력을 입증했다.
아이브는 ‘쇼 왓 아이 엠’을 통해 쿠알라룸푸르와 오사카, 마닐라, 싱가포르, 마카오 등 세계 각지의 팬들과 만났다. 도시마다 공연 규모와 연출을 확장하며 무대 경험과 월드 투어 역량을 쌓아왔다.
지난 4월에는 교세라돔 오사카에 처음 입성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두 차례 공연이 모두 매진되면서 시야 제한석까지 추가로 개방했고, 총 7만9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층 풍성해진 공연 구성도 눈길을 끈다. 아이브는 앞선 교세라돔 공연에서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2집 ‘REVIVE+’와 5월 공개한 일본 네 번째 앨범 ‘LUCID DREAM’의 수록곡을 셋리스트에 추가했다.
‘LOVE DIVE’와 ‘After LIKE’, ‘I AM’ 등 대표곡을 비롯해 멤버별 개성을 살린 솔로 무대와 일본 신곡 무대도 선보였다. 정규 2집 더블 타이틀곡 ‘뱅뱅’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떼창이 이어졌다.
아이브는 2022년 일본에 정식 데뷔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현지 입지를 넓혔다. 첫 월드 투어 당시 평일 도쿄돔 공연을 매진시킨 데 이어 올해 교세라돔과 도쿄돔 공연까지 연이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음반 차트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LUCID DREAM’은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순위 1위에 오르며 팀 통산 세 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 재팬 주간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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