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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 은퇴하자마자 현대모비스 코치… “원클럽맨의 새 출발”

이반지 기자
2026-06-30 17: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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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 은퇴하자마자 현대모비스 코치… “원클럽맨의 새 출발” (사진: 연합뉴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원클럽맨’ 함지훈이 은퇴 후 곧바로 지도자로 제2의 농구 인생을 시작한다.

현대모비스는 30일 함지훈을 신임 코치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그는 이제 코칭스태프로 팀과 다시 동행하게 됐다.

함 코치는 2007년 KBL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뒤 2025-2026시즌까지 단 한 번의 이적 없이 18시즌을 뛰며 구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현역 시절 통산 858경기에 출전해 8427득점, 4027리바운드, 3000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다섯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2009-2010시즌에는 정규리그 MVP와 플레이오프 MVP를 모두 차지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지도자로 변신한 함 코치는 양동근 감독과 박구영 수석코치, 박병우 코치와 함께 현대모비스 벤치를 이끈다. 양 감독과 박 수석코치 역시 선수 시절 현대모비스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 출신으로, 오랜 시간 한 팀에서 함께한 인연을 지도자 생활에서도 이어가게 됐다.

함 코치는 구단을 통해 “선수 시절부터 함께했던 양동근 감독, 박구영 코치와 다시 코칭스태프로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쌓은 경험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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