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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등대주간' AR 체험 인기

서정민 기자
2026-07-09 08: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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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등대가 체험형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등대주간’에서는 증강현실(AR) 스탬프투어와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제3회 ‘대한민국 등대주간’ 개막과 함께 AR 스탬프투어와 찾아가는 등대학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여행객과 학생,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등대주간’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세계등대의 날을 기념해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는 해양문화축제다. 해양 안전을 지키는 등대의 역할을 알리고 해양문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등대주간’의 AR 스탬프투어다. 참가자는 스마트폰으로 현장 QR코드나 전용 사이트에 접속한 뒤 전국 9개 등대해양문화공간을 방문해 증강현실 게임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미션은 등대별로 다르게 구성된다. 바다 안개를 주제로 한 ‘해무를 잡아라’, 꽃게를 잡는 ‘크래비를 잡아라’, 숨겨진 보물을 찾는 ‘보물을 찾아라’ 등 다양한 게임을 완료하면 스탬프가 자동 인증된다.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되며, 9개소를 모두 완주하면 기념품 세트가, 2개소만 방문해도 등대주간 기념 배지를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등대주간’ 기간 운영되는 찾아가는 등대학교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20곳을 찾아 등대의 기능과 항로표지의 중요성, 해양문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만큼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이벤트도 마련됐다. 등대 풍경이나 행사 현장을 촬영해 인스타그램 릴스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심지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등대해양문화팀장은 "국민들이 등대와 바다를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연인들이 등대를 배경으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등대주간’은 전국 주요 등대해양문화공간에서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며, AR 스탬프투어는 9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사진제공=한국항로표지기술원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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