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하나 코리아’ 김민하, 탈북민 눈물 열연

정혜진 기자
2026-07-15 10:14:52
기사 이미지
‘하나 코리아’ 김민하, 탈북민 눈물 열연 (제공: 트리플픽쳐스)


배우 김민하가 ‘하나 코리아’에서 낯선 현실을 마주한 탈북민의 삶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부터 가슴을 울리는 눈물 연기까지 선보이며 혜선의 복잡한 내면을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하나 코리아’는 낯선 삶 속에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혜선의 여정을 그린 실화 모티브 아트버스터다. 김민하는 탈북 후 새로운 사회에 홀로 정착해야 하는 혜선 역을 맡아 인물의 흔들리는 감정선을 촘촘하게 쌓아 올렸다.

김민하는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외로움은 물론, 새로운 삶을 향한 희망과 의지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상황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표정과 말투로 혜선의 내면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몰입을 높였다.


기사 이미지
‘하나 코리아’ 김민하, 탈북민 눈물 열연 (제공: 트리플픽쳐스)


특히 아픈 엄마의 약 값을 벌기 위해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던 혜선이 홀로 두고 온 엄마를 향한 죄책감에 무너져 오열하는 장면을 떨리는 목소리와 거친 숨으로 생동감 있게 완성해 많은 관객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처럼 김민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을 통해 ‘하나 코리아’의 서사를 이끌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하나 코리아’는 개봉 5일(12일 기준) 만에 누적 관객 수 1만 명 돌파, 개봉주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의미 있는 흥행 성과를 거뒀다.

앞서 애플 TV ‘파친코’를 비롯해 디즈니+ ‘조명가게’,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 tvN ‘태풍상사’ 등 출연작마다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아온 김민하. 한국과 덴마크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인 ‘하나 코리아’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객들에게도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글로벌 배우로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만큼, 다음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민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