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 가을이 이슬아 작가와 특별한 독서 시간을 가졌다.
먼저 가을은 이슬아 작가가 최근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 키키의 곡 작업에 참여한 점을 언급하며 작사 비하인드를 물었다. 이슬아 작가는 “여러 곡을 작사했다. 그중 ‘한 개뿐인’이라는 곡의 가사는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직접 한 말들을 재조합해서 쓰기도 했다. 그룹을 빛나게 하는 가사를 쓴다는 게 재밌다”라고 전했고, 가을은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쓰셨을까 하면서 들었었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의 책 취향을 공유했다. 이슬아 작가는 에세이 ‘침대와 책’을 소개하며 인간의 삶과 사랑, 외로움에 대한 생각을 나눴고, 가을 역시 이슬아 작가의 ‘갈등하는 눈동자’를 소개하며 인상 깊었던 문장을 직접 낭독했다.
특히 가을이 “왜 이제야 작가님의 책을 읽었을까 하는 후회를 했다”고 말하자, 이슬아 작가는 “작가로서 듣고 싶은 최고의 말”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마음을 담아 쓴 부분들을 콕콕 집어주는 걸 보니 안목이 좋은 독자라고 느꼈다”고 가을을 향한 칭찬을 전했다.
두 사람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라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아이돌과 작가의 데뷔 과정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어 다른 직업을 가지면 뭘 하고 싶은지 묻는 이슬아 작가의 질문에 가을은 “먼 미래에 제 책을 쓰고 싶다. 정말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고, 내가 부끄러운 글을 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준비가 되었을 때 도전하고 싶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슬아 작가 역시 “기대하고 있겠다”라며 가을의 꿈을 향해 응원을 전했다.
한편 ‘가을의 온도’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공개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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