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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연극 ‘베니스의 상인’으로 호평 세례

이다미 기자
2026-07-16 11: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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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연극 ‘베니스의 상인’으로 호평 세례 (제공: 연극 ‘베니스의 상인’)


배우 최수영이 3년 만의 연극 복귀작 ‘베니스의 상인’에서 지혜롭고 당당한 상속녀 ‘포셔’ 역을 맡아, 뛰어난 무대 장악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지난 8일 막을 올린 연극 ‘베니스의 상인’에서 최수영이 단단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셰익스피어 희극의 정수이자 치열한 법정극인 이번 작품은 신구, 박근형을 필두로 한 화려한 캐스팅은 물론, 3년 만에 무대에 오른 최수영의 연극 복귀작으로도 일찍이 큰 기대를 모았다.

최수영은 벨몬트의 상속녀이자 재치와 지혜를 겸비한 주인공 ‘포셔’ 역을 맡았다. 포셔는 안토니오와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의 계약이 운명을 건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판도를 뒤바꾸는 핵심 인물이다.

최수영은 당당하고 지혜로운 포셔의 매력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풀어내며 작품의 메시지를 선명하게 완성했다.

특히 극의 하이라이트인 법정 신에서 또렷한 딕션과 무대를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실제 관객들 사이에서도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다”, “무대 장악력이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최수영 역시 작품을 향한 깊은 진심을 전했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공연을 올릴 때마다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너무 아깝다”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남은 공연도 행복하게 즐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극 ‘베니스의 상인’은 오는 8월 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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