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올해 상반기 영국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앨범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아리랑'은 20위를 기록했다.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Michael' 개봉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그의 대표작 'THRILLER'는 21위에 자리하며 '아리랑'의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오아시스(Oasis), 퀸(Queen)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앨범이 4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발표한 신보로 이 차트에 진입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드레이크(Drake),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등 6개 팀뿐이다.
'아리랑'은 발매 첫 주 영국 '오피셜 앨범 톱 100'(3월 27일~4월 2일 자) 1위로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톱 40'을 유지한 가운데, 최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 투어 콘서트의 영향으로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지난주 차트(7월 10일~16일 자)에서는 전주보다 16계단 오른 21위를 기록했다.
오피셜 차트는 "이로써 방탄소년단의 컴백 앨범 '아리랑'은 2026년 현재까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K-팝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아리랑'의 존재감은 이어지고 있다. 앨범은 최근 5주 연속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2위를 기록했고, 방탄소년단은 해당 차트에서 17주 동안 1위와 2위를 오가며 총 9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는 올해 최다 1위 기록이다. 'SWIM'은 이번 주 '위클리 톱 송 글로벌' 8위를 차지했고, 수록곡 'Body to Body', '2.0', 'Hooligan'도 17주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지난달 12일 발표한 신곡 'Come Over'까지 5주째 차트인을 이어가며 방탄소년단은 총 5개 곡을 스포티파이 주간 송 차트에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아리랑' 수록곡 'NORMAL' 한국어 버전을 포함한 추가 음원을 17일 발매하며 다시 한번 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NORMAL' 한국어 음원은 18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영국, 독일, 브라질 등을 포함한 6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를 기록했다. 일곱 멤버는 스포트라이트 이면의 공허함과 두려움을 담담하면서도 힘 있게 풀어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유럽 투어의 열기도 현지 차트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리랑'은 독일 공식 음악 차트(Offizielle Deutsche Charts) '톱 100 앨범'(7월 17일 자)에서 전주보다 5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하며 17주 연속 상위권을 지켰다. 'SWIM' 역시 '톱 100 싱글'에서 21계단 오른 67위에 올랐다. 지난 11~12일 열린 뮌헨 공연의 열기가 차트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며, 투어를 이어갈수록 유럽 전역에서 음원과 음반의 인기도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7~18일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유럽 투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후 미국으로 발걸음을 옮겨 19일에는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New York New Jersey Stadium)에서 팝스타 마돈나(Madonna), 샤키라(Shakira),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와 함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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