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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박은빈 존재감

서정민 기자
2026-07-20 0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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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오싹한 연애’ 첫 방송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을 이끌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천여리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에서 박은빈은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이자 레이나 호텔 대표 천여리 역을 맡아 작품의 중심을 이끌고 있다. 드라마는 귀신을 보는 상속녀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로맨틱 코미디다.

‘오싹한 연애’ 1~2회에서는 천여리와 검사 마강욱(양세종)의 첫 만남과 비밀스러운 일상이 공개됐다. 낮에는 호텔 대표로, 밤에는 귀신들의 원한을 풀어주는 삶을 살아가는 천여리는 사건 현장에서 마강욱과 마주하며 특별한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천여리는 자신의 손이 닿은 사람이 귀신을 보게 된다는 비밀 때문에 타인과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차갑고 냉정한 모습 뒤에는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품고 있으며, 과거 약혼식 당일 겪은 사건으로 인한 상처까지 드러나며 캐릭터의 서사를 더했다.

박은빈은 외로움과 이타심, 당찬 성격이 공존하는 천여리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절제된 눈빛과 말투, 몸짓은 물론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늘 착용하는 장갑까지 세밀하게 활용하며 캐릭터의 개성을 완성했다. 오컬트와 로맨틱 코미디를 넘나드는 연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은빈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오싹한 연애’에서도 천여리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싹한 연애’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오싹한 연애’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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