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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전 시부모 병수발

서정민 기자
2026-07-20 07: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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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혼 후에도 전 시부모를 돌보며 인연을 이어온 한 여성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는다. 16년이 지난 지금도 남아 있는 상처와 시어머니의 발언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21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중국 출신 사연자가 출연해 26년간 이어진 전 시댁과의 인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이혼 후에도 전 시아버지를 친부모처럼 돌봤지만, 끝내 깊은 상처만 남았다고 고백한다.

사연자는 2000년대 초 한류 열풍을 계기로 한국에 유학을 왔고, 11살 연상의 한국인 남성과 21세에 결혼했다. 하지만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시댁의 편견과 냉대를 겪었고, 엄격한 가부장적 분위기 속에서 힘겨운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탈모와 불면증까지 겪은 그는 명절날 남편의 외면을 계기로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선택했다.

위자료 없이 두 아이의 양육권만 갖고 새 출발을 한 그는 이후에도 홀로 남겨진 전 시아버지를 요양원에 모시고 병수발을 하며 마지막까지 곁을 지켰다. 그러나 전 시어머니는 손주 문제로 학교를 다녀온 사연자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말을 건넸고, 그는 여전히 끊어내지 못한 인연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사연을 들은 이수근은 "어려운 집안에 들어갔네", "가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서장훈 역시 사연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다양한 사연자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서장훈과 이수근이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상담 예능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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