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활동은 물론 무속 소재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신드롬’에 출연해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무속인 부부, 천율신궁 담아와 천령암 가림도령이 bnt와 만났다.
Q. 간단 자기소개
“같은 길 위에서 서로 다른 색을 가진 부부, 천율신궁 담아, 천령암 가림도령이다. 누군가의 아픔을 듣고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마음의 짐을 덜어드리는 일을 하고 있다”
Q. 최근 근황은?
천율신궁 담아: 최근 명인명장 인증을 받으며 전문성과 진정성을 인정받았고 상담 활동과 함께 음악과 영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7집 가수로 활동 중이며 더욱 깊은 메시지와 이야기를 담은 8집 발매도 준비하며 바쁘게 보내는 중이다.
“단순히 유명해지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무속이라는 세계를 조금 더 솔직하고 편견 없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무섭고 멀게만 느껴지는 존재가 아닌,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라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 현재 많은 분들과 유튜브를 통해 소통 중이며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방향이 되는 이야기를 전하는 중이다”
Q. 방송 출연 계기는?
“처음에는 우리의 이야기가 방송에 나간다는 것이 매우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 길을 조금 더 진솔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꾸며진 모습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무속에 대한 편견보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했던 마음이 방송 출연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Q. 앞으로 더 많은 방송 출연 계획이 있는지

Q. 일을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선생님 덕분에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다. 결국 우리가 하는 일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누군가가 다시 웃게 되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는 순간이 가장 큰 보람이며 우리가 이 길을 걸어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Q. 힘들었던 경험은 있는지
“모든 사람의 아픔을 대신 짊어질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힘들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마음이 함께 아플 때가 많다. 그래서 더 신중하게 말하고,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누군가의 인생에 닿는 말인 만큼 그 무게를 항상 잊지 않으려 한다”
Q. 일을 떠난 평소 성격은 어떤 편인지
“많은 분들이 (우리를) 특별하거나 신비로운 모습만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평소에는 정말 평범하다. 웃고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고, 작은 행복과 일상의 소중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부이다”
Q. 쉬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는지
“특별한 것보다 평범한 시간을 좋아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조용히 쉬는 시간이 우리에게 가장 큰 충전이다. 결국 가장 소중한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곁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Q. 영적인 존재가 낯설 사람들에게 쉽게 설명한다면?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바람도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듯, 영적인 부분 역시 누군가에게는 삶 속에서 느끼고 경험하는 영역이다. 낯선 영역이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하고 싶다”

Q. 부부끼리 영적인 교감도 있는지
“서로 같은 길을 걷다 보니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순간들은 있다. 다만 특별한 능력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부부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가장 큰 힘은 서로를 믿어주는 마음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Q. 부부가 같은 업을 하는 경우가 흔한지? 장단점은?
“흔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같은 길을 걷는다는 것은 서로를 가장 깊이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대로 서로가 느끼는 무게와 책임감까지 함께 공유해야 하기에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우리는 동료이기 전에 부부라는 사실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오래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그때 정말 힘이 되어준 사람’으로 남고 싶다. 계속해서 앞으로도 좋은 영향력을 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최근에는 ‘길은 반드시 있다’라는 책을 출간하며 또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현재는 해당 책을 바탕으로 한 영화 작업도 준비하고 있다. 상담과 방송, 음악과 영화 그리고 글을 통해서도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다”
Q.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지금의 어둠이 영원할 것 같아도 계절이 바뀌듯 사람의 시간도 변한다.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끝이라고 생각한 순간이 새로운 시작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이 버겁더라도 내일은 분명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천율신궁 담아와 천령암 가림도령을 바라봐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는 특별한 사람이기보다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상담과 방송뿐 아니라 음악, 책,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더 많이 진심으로 소통하고 싶다”
“더해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끝이라고 생각한 순간에도 길은 반드시 있다. 앞으로도 누군가의 삶에 따뜻한 위로와 좋은 방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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