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터차트가 2026년 상반기 K팝 음반 시장 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 상반기 음반 판매량이 4953만 장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의 복귀, 신예 아티스트의 성장세가 시장 확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한터차트를 운영하는 한터글로벌은 24일 '한터 리와인드 2026 상반기 결산'을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한터차트 실시간 집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6년 상반기 K팝 음반 시장 규모와 판매 흐름, 주요 아티스트 성과 등을 분석했다.
상반기 최다 판매 앨범은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ARIRANG’으로, 471만3213장을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에이티즈의 ‘GOLDEN HOUR’ Part.4·5가 303만7492장으로 2위, 신인 코르티스의 ‘GREENGREEN’이 280만567장으로 3위에 올랐다. 엔시티 위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블랙핑크, 알파드라이브원, 플레이브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터글로벌은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 대형 아티스트의 컴백이 시장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신인 아티스트의 약진이 더해지며 'K팝 리바이벌' 흐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또한 초동 판매 집중 현상과 버전·특전 중심의 구매 패턴이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터글로벌 윤주성 개발본부장은 "2026년 상반기 K팝 음반 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형 아티스트의 복귀와 신인의 성장이 맞물리며 시장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터 리와인드 2026 상반기 결산'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24일 음원 데이터를 담은 2장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리센느 분석과 재결합 아티스트 활약상을 다룬 3·4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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