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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쓰러질 것 같다”… 부산 20대 여성 119 이송

허정은 기자
2026-07-28 10: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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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쓰러질 것 같다”… 부산 20대 여성 119 이송  @bnt


부산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27일) 오전 11시 39분 부산 수영구의 한 거리에서 “친구가 더워서 쓰러질 것 같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20대 여성 A씨는 약 20분간 야외활동을 한 뒤 어지러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진행한 뒤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치솟았다.

앞서 지난 26일 오전 11시 46분께 부산 남구의 한 거리에서는 85세 여성이 길을 걷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조 당시 이 여성은 의식이 저하된 상태였으며 체온은 39.1도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이달 26일까지 부산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34명이다.

부산은 지난 18일 이후 11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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