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서령이 ‘인생은 오디션’ 듀엣 미션에서 뛰어난 호흡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날 국악을 전공한 윤서령과 성악을 전공한 고대한은 서로 다른 음악적 배경에도 안정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윤서령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배려해 연습했다”며 “친남매 같은 호흡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사람이 선택한 곡은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진또배기’였다. 윤서령은 특유의 맑고 청량한 음색과 흥 넘치는 무대 매너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지닌 고대한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완성도 높은 하모니를 들려줬다.
특히 라디오 특성상 작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오디션임에도 불구하고 윤서령은 심사위원에게 마이크를 건네기도 하는 등 전혀 기죽지 않고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청취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심사위원 서지오는 “‘진또배기’의 새로운 탄생이다. 힘과 흥이 만나 이런 시너지가 생겼다”라며 “일주일 동안 맞춘 무대라고 믿기지 않는다”라고 극찬했다. 인순이 역시 “공간에 눌리지 않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라며 “이 노래를 두 사람의 노래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연습을 많이 한 것 같았다”라고 호평했다.
앞서 1라운드에서 윤서령은 한층 성장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에녹과 김혜연에게 “강력한 우승 후보다”, “경연자 중에서 가장 무대를 즐겼다”라는 호평과 함께 196점이라는 최고점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찾는 ‘인생은 오디션’은 오는 8월 28일까지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펼쳐지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화려한 무대 연출을 배제하고 오직 출연자의 목소리와 생생한 라이브 무대로만 승부를 겨룬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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