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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개봉 전부터 흥행 조짐

허정은 기자
2026-08-03 13: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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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개봉 전부터 흥행 조짐 (제공: ‘싱어게인’)


영화 ‘싱 어게인’이 개봉 전 진행한 블라인드 시사회에서 높은 관객 만족도를 기록하며 올가을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싱 어게인’은 지난 7월 24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관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노타이틀(NO TITLE) 시사회에서 만족도 4.63점, 추천도 4.55점을 기록했다.

노타이틀 시사회는 상영 전까지 영화 제목은 물론 감독과 배우 등 작품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채 진행되는 방식이다. 사전 기대감이나 인지도 없이 오롯이 영화의 완성도만으로 평가받는 자리인 만큼, 이번 높은 점수는 관객들이 작품 자체에 강한 만족감을 보였다는 의미다.

영화 ‘싱 어게인’은 잃어버린 노래를 되찾기 위해 멈춰 있던 두 사람의 인생이 다시 노래하기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시사회 이후 관객들은 “존 카니 감독이 또 하나의 명작을 만들었다”, “‘원스’를 처음 봤을 때의 설렘이 떠올랐다”, “‘비긴 어게인’ 이후 이만한 음악영화는 처음” 등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영화 속 음악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관객들은 “스크린에서 앨범 한 장을 통째로 들은 기분”, “극장 밖으로 나오자마자 음원을 찾게 됐다”, “엔딩곡의 여운이 오래 남는다” 등 사운드트랙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주연 배우들의 열연도 호평을 받았다. 관객들은 폴 러드와 닉 조나스가 직접 노래하고 연주한 장면에 주목하며 “폴 러드가 이렇게 노래를 잘할 줄 몰랐다”, “닉 조나스의 라이브는 극장에서 봐야 한다”, “두 배우의 케미가 영화의 절반을 완성한다”고 평가했다.

추천도 4.55라는 높은 수치는 개봉 이후 입소문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앞서 ‘원스’, ‘비긴 어게인’ 등 음악 영화들이 관객들의 추천과 입소문을 통해 장기 흥행을 이어간 만큼, ‘싱 어게인’ 역시 새로운 음악 영화 흥행 계보를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싱 어게인’은 오는 9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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