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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이혼하자’ 살벌한 이혼전쟁

서정민 기자
2026-08-08 08: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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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과 김지석이 ‘그래, 이혼하자’에서 7년 차 부부의 살벌한 이혼 전쟁을 시작한다. 사랑했던 과거부터 깊어진 갈등,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까지 파란만장한 관계가 펼쳐진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KBS Drama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의 이혼 체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8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대교 위에서 결혼반지를 내던지는 백미영(이민정)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결혼 7년 차 부부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웨딩드레스숍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은 회사에 모든 열정을 쏟는 워커홀릭이다. 하지만 공동대표이자 남편인 디자이너 지원호(김지석)와 갈등을 거듭한다. 회사 매출이 줄어들자 백미영은 고민 끝에 부부 동반 예능 프로그램 출연까지 결심한다.

지원호와의 충돌은 더욱 거세진다. 그는 “최소한의 존중은 있어야지 부부간에”라며 불만을 드러내고 “잘난 척 좀 그만해. 회사가 네 거야?”라고 쏘아붙인다. 백미영 역시 독설로 맞서며 이미 깊어진 갈등을 드러낸다.

‘그래, 이혼하자’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뒤흔들 새로운 인물들도 등장한다. 백미영의 전 남자친구 캘빈(이현진)이 나타나는가 하면 안희주(이진이)는 “세 번만 만나자”며 지원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급기야 지원호가 안희주와 같은 방에 누워 있는 모습을 백미영에게 들키면서 갈등은 폭발한다. 백미영이 지원호의 뺨을 때리는 장면까지 이어지며 이혼을 원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디까지 치달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사람이 멀어지게 된 과거의 아픔도 드러난다. 아이를 잃은 슬픔에 오열하는 백미영과 그를 필사적으로 막아서는 지원호의 모습이 등장하며 부부에게 남아 있는 깊은 상처를 암시한다.

영상 말미에는 캘빈이 백미영에게 반지를 건네는 장면과 웨딩드레스를 입고 홀로 무대에 선 백미영, 그런 아내를 바라보는 지원호의 모습이 교차된다. 달콤했던 과거와 완전히 달라진 현재를 지나 두 사람이 실제 이혼에 도달할지가 ‘그래, 이혼하자’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이민정, 김지석, 이현진, 이진이 등이 출연하는 ‘그래, 이혼하자’는 오는 19일 오후 11시 KBS Drama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캔버스엔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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