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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혼하자’ 경쟁력 공개

서정민 기자
2026-08-15 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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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혼하자’ 이민정과 김지석이 현실 부부를 방불케 하는 이혼 전쟁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결혼의 시작을 상징하는 웨딩드레스숍을 배경으로 관계의 끝에서 다시 서로를 바라보는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KBS Drama·GTV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웨딩드레스숍 대표 부부의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민정, 김지석을 비롯해 이현진, 이진이 등이 출연한다.

이민정은 백미영 역, 김지석은 지원호 역을 맡아 처음으로 부부 호흡을 맞춘다. 한때 잉꼬부부였지만 반복되는 갈등과 상처 끝에 이혼을 결심한 두 사람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두 배우는 유쾌한 코미디부터 깊은 감정 연기까지 오가며 이혼을 앞둔 부부의 복잡한 관계를 풀어낸다. 제작진은 “이민정과 김지석은 완벽한 부부 연기로 웃음과 눈물을 자아낸 배우들”이라며 두 사람의 호흡에 기대를 당부했다.

‘그래, 이혼하자’의 주요 배경이 웨딩드레스숍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사랑의 결실을 준비하는 공간에서 부부이자 동업자인 백미영과 지원호는 정반대로 이혼을 준비한다. 결혼의 시작과 끝이 한 공간에서 교차하는 아이러니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보여준다.

두 사람은 공과 사의 경계가 흐려진 상황에서 치열한 이혼 소송에 돌입한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서로의 모습을 발견하고, 소통과 이해가 부족했던 결혼 생활을 되돌아보게 된다.

단순히 관계가 끝나는 과정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 것도 ‘그래, 이혼하자’의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다른 로맨틱 코미디와 달리 이미 끝난 관계의 새로운 시작을 이야기한다”며 “원망으로 얼룩졌던 결혼 생활의 종착지에서 다시 시작되는 부부의 이야기를 공감하며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혼이라는 관계의 마지막에서 백미영과 지원호가 어떤 새로운 선택과 마주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그래, 이혼하자’는 오는 19일 오후 11시 KBS Drama 채널과 GTV 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방송 이후 티빙과 웨이브에서도 공개된다.

사진제공=캔버스엔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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