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유민상과 홍윤화가 다이어트에 얽힌 솔직한 경험과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홍윤화는 “일부러 살을 안 빼는 거냐”는 최홍림의 질문에 “저 살 뺀 건데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난번 출연했을 때 40kg을 뺀 상태였다. 그런데 살을 빼다 보니 몸에 이상이 왔고, 살면서 처음으로 영양 불균형을 겪었다”며 건강 문제로 다시 체중을 늘리게 된 사연을 밝혔다.
유민상도 “2년 전보다 살이 조금 빠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5kg 정도 빠졌는데 저희는 그 정도로는 티도 안 난다”고 너스레를 떤 그는 과거 “피자는 핑거 푸드”라는 먹방 어록에 대해서도 “이제 소화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 피자 한 판을 한 번에 다 못 먹고 남긴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 “30분 정도 쉬면 다 먹을 수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당신, 살 안 뺄 거야?’ 베스트 3위의 주인공으로 꼽힌 유민상은 주변의 다이어트 잔소리를 털어놨다. “장가 안 가냐”, “살 안 빼냐”는 말보다 “세상에 뚱뚱한 할아버지는 없어요”라는 의사의 조언이 더 큰 충격이었다고.
그는 “주변을 잘 보면 뚱뚱한 할아버지는 정말 드물더라”며 체중 관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고혈압,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 등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약 한 달 전부터 다이어트 주사를 맞으며 식욕 억제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남다른 먹방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단백질 섭취에 집중하던 당시 생일 선물로 받은 전복 20마리 중 11마리를 한꺼번에 먹었다가 사흘간 앓아누웠고, 그 사이 체중이 7kg이나 빠졌다고 밝혔다. 뜻밖의 ‘전복 다이어트(?)’ 경험담에 스튜디오에서는 놀라움과 웃음이 터졌다.
유민상의 ‘뼈말라 시절’ 과거 사진도 공개됐다. 중학생 시절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끈 그는 결혼을 목표로 다이어트에 도전해 약 20kg을 감량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소식과 운동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지만 이후 방심하면서 다시 살이 쪘다고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홍윤화는 ‘결혼은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말에도 공감했다. 그는 “남편과 맛집을 찾아다니다 같이 살이 쪄서 함께 다이어트를 했다”며 “싸운 날에는 푸짐한 안주에 고량주 한잔을 한다. 사이가 좋아도 살이 찌고, 나빠도 살이 찐다”고 말하며 남편 김민기와의 유쾌한 결혼 생활을 전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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