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민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인플루언서 A씨가 데이트 폭력 외 추가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홍민기가 교제 당시 자신에게 지속적인 언어폭력과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주장했다. 결별 이후에는 홍민기의 공황장애가 자신 때문이라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몇 차례 홍민기의 집을 찾아가 사과했으며, 이 과정에서 심한 욕설을 듣고 홍민기가 주변 기물을 발로 차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홍민기가 이후 태도를 바꿔 사과하면서 자신에게 신체적인 접촉과 성관계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미 헤어진 상황에서 이 같은 행동이 있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홍민기의 평소 언행과 관련한 주장도 나왔다. A씨는 홍민기가 여성에 대한 비하성 발언을 했으며, 함께 촬영한 배우와 스태프, 감독 등을 험담하거나 팬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반려견과 관련한 학대 의혹도 제기됐다. A씨는 홍민기가 SNS를 통해 보여준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반려견에게 욕설을 하거나 발로 차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내용증명을 받은 이후 홍민기가 3~4일간 반려견을 집에 홀로 두고 자리를 비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도 이 사건이 사람들에게 가십거리가 되고 기사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면서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돌아보고 배우이기 전에 인간으로서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A씨가 제기한 데이트 폭력과 폭언, 신체 접촉, 동물 학대 등의 의혹은 A씨 측의 주장으로, 객관적인 사실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홍민기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민기는 2002년생으로 2020년 웹드라마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스터디그룹', '바니와 오빠들', '트리거', '은애하는 도적님아'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스터디그룹' 시즌2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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