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적들’이 김민석 지도부 출범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향방을 짚는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자 서면 제청’ 논란과 장동혁 대표 체제의 국민의힘 상황도 분석한다.
22일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는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김규완 전 CBS 논설실장이 출연한다.
문진석 의원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 반명은 없다”며 “호남이 당의 노선을 정해줬다. 김민석의 유능함을 선택한 것”이라고 반박한다. 윤희숙 전 의원은 “김민석 당선을 위해 800조 메가 프로젝트를 발동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문 의원은 프로젝트 때문에 당의 노선이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맞선다.
김규완 전 실장은 “선호투표제가 아니었으면 김민석 대표의 당선이 어려웠다”며 수도권에서 비명·반명 성향 표심이 예상보다 많았다고 평가한다. 천 원내대표 역시 전당대회 결과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층 사이의 변화를 주장한다.
‘강적들’에서는 김민석 체제 출범 이후 친청계 최고위원들과의 관계도 다룬다. 문 의원은 “결국 김민석 대표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전망한다. 반면 천 원내대표는 친청계가 김 대표를 향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본다.
김 전 실장은 향후 총선을 앞두고 친청계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문 의원이 친명계에서 친석계로 이동할 가능성도 언급하지만 문 의원은 “그렇게 될 일은 없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하는 게 맞다”고 선을 긋는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자 서면 제청’을 둘러싼 후폭풍도 ‘강적들’의 주요 쟁점으로 다뤄진다. 문 의원은 대통령의 임명권에 대한 도전이라는 입장을 밝히는 반면, 윤 전 의원은 대통령이 원하는 대법관을 임명하려는 것이 오히려 헌법상 제청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박한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이건태·박균택 의원이 거론되는 상황을 두고도 설전이 벌어진다. 천 원내대표와 윤 전 의원이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자 문 의원은 “후임으로 박균택, 이건태 의원이 거론되는 건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맞선다.
국민의힘 상황도 짚는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비당권파에 중징계를 내린 것을 두고 문 의원은 장동혁 대표의 재선 도전 가능성을 언급한다. 윤 전 의원은 “당내 권력 장악을 할 때가 아니라 합리적이고 유능한 보수가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며 당의 변화를 촉구한다.
김민석 지도부의 향방과 여야 정치권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강적들’은 2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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