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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앙코르 콘서트 성료

송미희 기자
2026-08-24 07: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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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앙코르 콘서트 성료 (제공: YH엔터테인먼트)


최예나(YENA)가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함께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최예나는 지난 22일과 2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6 YENA ENCORE LIVE <네모로부터 시작된, 잡힐 듯 말 듯 한 이세계 : 극장판>'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팬들과 함께 투어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 공연은 앞선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집약해 새롭게 구성한 앙코르 콘서트로, 기존 무대의 흔적과 새로운 요소를 더해 '극장판'에 걸맞은 풍성한 볼거리를 완성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마카오, 타이베이, 홍콩, 도쿄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과 호흡해온 최예나는 이번 공연으로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최예나는 '캐치 캐치'를 시작으로 '네모네모',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등을 선보이며 공연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설탕', '너만 아니면 돼', 'Damn U(댐 유)', 'Lxxk 2 U(럭 투 유)' 등 다채로운 무대로 특유의 에너제틱한 매력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쳤다.

특히 '설탕' 무대에는 아이즈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들이 깜짝 등장했다. 22일에는 히토미, 23일에는 조유리가 무대에 올라 최예나와 호흡을 맞추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화려한 게스트들도 공연에 힘을 보탰다. 22일에는 비오(BE'O)가 'Love War(러브 워)', 'Counting Stars(카운팅 스타즈)', 'LOVE me(러브 미)' 무대를 함께 꾸몄고, 23일에는 폴킴이 '물음표', '한강에서',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선보였다. 나우아임영(NOWIMYOUNG) 역시 'AH AH(아 아)', 'KISS KISS KISS(키스 키스 키스)' 무대와 함께 최예나와 리메이크해 발매를 앞둔 '보기 드문 여자' 선공개 무대를 선보였다.

팬들과의 적극적인 교감도 빛났다. 최예나는 '캐치 캐치' 챌린지와 '364' 응원법으로 객석과 하나 됐으며, 아이즈원 활동곡부터 솔로곡까지 아우르는 메들리 스테이지로 지나온 활동의 순간들을 한 무대에 담아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공연 후반부에도 앙코르 무대로 마지막까지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공연 말미 최예나는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예나는 "그룹 활동이 끝나고 솔로로서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실까 두렵고 겁이 났던 때가 있었다"라며 "제가 무대를 얼마나 사랑하고 간절하게 바라왔는지, 이 순간을 위해 얼마나 꿈꾸고 노력해왔는지 그 모든 시간이 지금 이 무대에 담긴 것 같아 오늘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예나를 잊지 않고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신선하고 오래 기억에 남는 무대로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한순간 반짝하는 '베스트셀러'가 아닌, 시간이 지나도 계속 찾고 싶은 '스테디셀러' 같은 아이돌이자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예나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주류, 게임, 스킨케어 등 다양한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으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내 남은 연애'에서 MC로 출연하는 등 폭넓은 행보를 펼치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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